교통카드 잔액조회 카드사별 지원 앱과 후불카드 구분 2026년

최종 업데이트 2026.10.21 · 기준 자료: 이즐(캐시비)·마이비·부산하나로 공식 홈페이지와 App Store 조회 앱 공식 설명(2026.10.21 확인)

교통카드 잔액조회가 안 될 때, 대부분은 방법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내가 들고 있는 카드가 어느 회사 카드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통카드는 전국에서 호환되지만 발행사는 따로입니다. 그리고 조회 경로는 호환이 아니라 발행사 기준으로 갈립니다. 티머니 홈페이지에 이즐 카드를 등록하려고 하면 끝까지 안 됩니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겹칩니다. 후불 교통카드는 조회할 잔액이 아예 없습니다. 구조가 선불과 다릅니다.

이 글은 브랜드를 가리는 것과 브랜드별로 어디서 조회하는지, 그리고 조회가 안 되거나 숫자가 안 맞는 경우를 다룹니다. 티머니 한 브랜드의 조회 절차만 필요하시면 티머니 잔액조회 방법 5가지 쪽이 더 자세합니다.

교통카드 잔액조회는 카드 발행사부터 가려야 합니다

카드 앞뒷면에 적힌 이름으로 먼저 갈라 보십시오. 아래 한 줄만 찾으시면 됩니다.

카드에 적힌 이름발행사잔액을 보는 곳
티머니 / T-money㈜티머니모바일티머니 앱 태그, 편의점·지하철 충전기
이즐 / EZL / 캐시비로카모빌리티이즐충전소 앱 태그, cashbee.co.kr 사용내역 조회
마이비로카모빌리티mybi.co.kr 사용내역 조회
부산하나로 / 하나로카드로카모빌리티busanhanaro.com 사용내역 조회
레일플러스 / Rail+코레일앱 태그 또는 역·편의점 조회기
한페이 / 유페이 / 원패스 / 탑패스한페이시스 등조회 앱 태그만 (공식 홈페이지 확인 불가)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기능카드사잔액 없음. 카드사 앱의 이용내역

핵심은 두 줄입니다. ① 로카모빌리티 계열은 한 회사인데 홈페이지가 세 개이고 ② 후불 교통카드에는 조회할 잔액이 없습니다. 아래에서 차례로 풀겠습니다.

교통카드 잔액조회를 카드에 적힌 이름으로 발행사와 조회처를 가리는 판별표

한 회사인데 홈페이지가 세 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정보가 필요한 분께 보내주세요

부모님, 친구, 가족 단톡방에 보내면 함께 챙길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조회를 가장 많이 막습니다. 이즐·마이비·부산하나로는 모두 로카모빌리티 브랜드인데, 각자 다른 주소의 홈페이지를 씁니다.

2026년 10월 21일에 세 사이트를 직접 열어 메뉴를 대조해 봤습니다. 구조가 똑같았습니다.

브랜드공식 주소사용내역 조회카드잔액환불
이즐(옛 캐시비)www.cashbee.co.kr/cb/mycashbee/myUseList.do/cb/cstmInfo/custCntrRepay.do
마이비www.mybi.co.kr/mb/mymybi/myUseList.do/mb/cstmInfo/custCntrRepay.do
부산하나로www.busanhanaro.com/hr/myhanaro/myUseList.do/hr/cstmInfo/custCntrRepay.do

경로 접두사만 /cb/ /mb/ /hr/ 로 다릅니다. 같은 시스템을 브랜드별로 나눠 놓은 것이고, 세 곳 모두 「자녀 사용내역 조회」와 「소득공제 신청·조회」 메뉴를 따로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비 카드를 이즐 홈페이지에 등록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내 카드 이름에 맞는 사이트로 가야 합니다.

이즐 사이트 상단에는 "캐시비와 로카모빌리티가 통합브랜드 '이즐'로 새로워집니다"라는 안내가 걸려 있습니다. 이름이 바뀌는 중이라 카드에는 캐시비, 앱에는 이즐로 적혀 있는 상황이 생깁니다. 둘은 같은 것입니다. 충전 쪽 변화는 이즐 교통카드 충전 방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조회 앱 세 개는 읽을 수 있는 카드가 서로 다릅니다

휴대폰에 카드를 대서 읽는 앱이 여러 개 있는데, 지원 카드 목록이 같지 않습니다. App Store에 올라간 각 제작사 설명을 2026년 10월 21일에 그대로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항목댐댐스마터치버카첵
제작사TmonetSMAVISRYNYUL
버전·업데이트2.4.6 · 2026-09-292.0.24 · 2026-09-211.2.8 · 2026-07-22
조회되는 카드티머니, 이즐, 레일플러스, 해외교통카드(스이카·이코카)티머니(조회만), 캐시비, 한페이, 유페이(원패스/탑패스), 레일플러스, 하이패스, 유패스티머니, 캐시비, 레일플러스, 한페이, 일부 신용카드 후불형
충전티머니지원 (티머니 카드는 iOS에서 충전 불가)없음
함께 보이는 것포인트 전환, 온라인 상품 구매승하차 정보, 환승시계승하차·충전·지불 내역, 환율 계산
최소 기기iOS 13 이상, iPhone 7 이전 불가iPhone 7 이상, iOS 13 이상iPhone 7 이후, iOS 14 이상

여기서 갈리는 지점이 셋입니다.

한페이·유페이를 읽는 곳은 스마터치와 버카첵뿐입니다. 댐댐 목록에는 없습니다.

해외 교통카드를 읽는 곳은 댐댐뿐입니다. 스이카·이코카가 지원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후불형 조회를 명시한 곳은 버카첵 하나이고, 그것도 "일부 신용카드 후불형"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 "앱으로 안 읽힌다"의 상당수는 고장이 아니라 그 앱이 그 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앱을 바꿔 보는 것이 재설치보다 빠릅니다.

교통카드 잔액조회 앱 댐댐 스마터치 버카첵의 지원 카드와 기기 조건 비교표

다만 세 앱 모두 민간 앱입니다. 공식 앱이 먼저이고, 그다음 선택지로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일본에서 쓰던 스이카·이코카도 같은 자리에서 읽힙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 서랍에 들어간 일본 IC카드는 현지에 가지 않으면 잔액을 못 본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댐댐 공식 설명의 지원 목록에 "해외교통카드(스이카, 이코카)"가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국내 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휴대폰 뒷면 상단에 대면 됩니다.

다만 조회까지입니다. 같은 설명에서 충전은 티머니, 상품 구매는 티머니·이즐로 범위가 따로 적혀 있습니다. 일본 카드는 잔액 확인만 되고 충전이나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다음 여행이 언제일지 모를 때, 잔액이 얼마인지만 알아도 "다시 가져갈지 버릴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후불 교통카드에는 조회할 잔액이 없습니다

여기가 구조적인 이야기입니다. 티머니 공식 「결제 플랫폼」 안내가 선불과 후불을 이렇게 나눠 적고 있습니다.

구분공식 설명
충전형(선불)"사용할 금액을 미리 충전해서 사용", 계좌·체크/신용카드·휴대폰 등으로 충전, 잔액이 설정 금액 이하면 자동충전
후불청구형(후불)"사용한 금액만큼 카드 대금으로 청구(월 1회)", 대중교통 할인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카드사 할인이 그대로 적용

후불은 돈을 미리 넣어두는 구조가 아닙니다. 쓴 만큼 다음 달 카드값에 붙습니다. 그러니 "남은 잔액"이라는 숫자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습니다.

확인할 것은 잔액이 아니라 카드사 앱이나 명세서의 교통 이용내역입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읽히는 것은 아닙니다. 버카첵 설명에는 "일부 신용카드 후불형 교통카드까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때 읽히는 것은 카드 칩에 남은 승하차·이용 기록이지 잔액이 아닙니다. 숫자가 안 뜬다고 카드가 고장난 것이 아닙니다.

교통카드 잔액조회에서 선불과 후불 교통카드의 잔액 구조가 다른 점을 정리한 표

공식 앱 쪽 경로 — 이즐충전소와 모바일티머니

민간 조회 앱보다 먼저 볼 곳은 발행사 공식 앱입니다.

이즐충전소(EZL Corp., 버전 10.3.5, 2026년 9월 2일 업데이트) 공식 설명입니다.

"앱에 이즐카드를 등록하면 NFC로 카드 잔액과 이용 내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요."

"정기권 등 일부 카드는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여기에 두 가지가 더 붙습니다. IC칩이 있는 이즐카드에 한해 분실신고와 분실 해지가 앱에서 되고, 분실 신고된 카드는 잔액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린이·청소년 교통할인 신청도 앱에서 됩니다.

모바일티머니(㈜티머니, 버전 2.4.7, 2026년 9월 1일 업데이트)는 "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태그하여 잔액 조회 및 충전"으로 적혀 있고, 티머니 공식 페이지는 앱 안의 [티머니카드] 메뉴를 눌러 태그하라고 안내합니다. 실물 카드 잔액을 모바일로 이전하는 기능도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조회한 뒤 마일리지가 따로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면, 그 마일리지를 쓰는 경로는 티머니 마일리지 사용 방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찾을 수 없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건 솔직하게 적어 두겠습니다. 2026년 10월 21일 기준으로 홈페이지 조회 경로가 사실상 없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브랜드확인 결과
한페이hanpay.co.kr 가 응답은 하지만 도메인 포워딩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공식 안내가 아닙니다
레일플러스railplus.korail.com·www.railplus.co.kr·railplus.co.kr 모두 접속되지 않습니다
유페이(원패스·탑패스)전용 공식 사이트를 찾지 못했습니다. 조회 가능 여부는 스마터치 앱 지원 목록으로만 확인됩니다

세 브랜드 카드를 들고 계시다면 홈페이지 로그인 조회를 포기하고 앱 태그나 오프라인 조회기로 가시는 것이 빠릅니다. 레일플러스 쪽 사정은 모바일 레일플러스 앱 전환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공식 사이트가 닫힌 상태라는 점은 그쪽에서도 같은 결론이었습니다.

조회는 됐는데 숫자가 이상할 때 확인할 네 가지

아이 카드인데 어른 요금으로 빠져 있다

무권종카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즐 공식 안내 원문입니다.

"무권종카드는 카드 뒷면에 권종(일반/청소년/어린이)구분 표기가 없는 카드입니다."

"무권종카드에 대한 '어린이/청소년 할인등록'은 편의점에서 가능합니다. GS25, CU, 세븐일레븐 방문 > 어린이/청소년 권종 등록(홈페이지 별도 등록 불필요)"

같은 페이지의 등록 화면은 더 분명합니다. 무권종 카드번호를 넣으면 "무권종카드에 대한 '어린이 청소년 할인등록'은 편의점에서만 가능합니다"라는 안내가 뜨고 그 자리에서 막힙니다.

그 화면이 걸러내는 경우가 몇 가지 더 있습니다.

  • 일반·경로·대학생 권종 카드 — "어린이/청소년 할인카드 등록을 할 수 없는 카드"로 안내됩니다
  • 모바일 카드 — "모바일카드는 APP에서만 할인등록 가능합니다"
  • 이미 다른 회원이 홈페이지에 등록한 카드 — 비회원으로는 등록되지 않습니다

비회원으로 등록하려면 조건이 하나 더 붙습니다. 같은 페이지 안내 기준으로 카드 뒷면에 '통합권종'으로 표기된 카드만 이즐충전소에서 등록됩니다.

그리고 어린이용·청소년용으로 따로 나온 카드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캐시비 고객센터로 등록한다고 같은 자리에 적혀 있습니다.

교통카드 잔액조회 중 무권종카드는 편의점에서만 어린이 청소년 등록이 된다는 안내

지난달 내역이 안 보인다

앱 문제가 아닙니다. 카드 칩에 저장되는 이용내역 자체가 티머니·캐시비 20건, 레일플러스 5건입니다. 버카첵 공식 설명에 적힌 숫자입니다.

하루 두 번 태그하면 열흘이면 스무 건이 찹니다. 더 오래된 내역은 카드가 아니라 그 브랜드 홈페이지의 사용내역 조회에서 찾아야 하고, 그러려면 카드가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정기권인데 아예 안 읽힌다

이즐충전소 공식 유의사항이 "정기권 등 일부 카드는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라고 미리 밝히고 있습니다. 앱 탓이 아니라 카드 종류 때문입니다.

K패스를 쓰는데 잔액이 그대로다

K패스 적립금은 잔액에 더해지지 않습니다. 이즐 쪽은 매월 20~27일에 앱 선물함으로 따로 들어옵니다. 적립금이 어디로 가는지는 이즐 충전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기기 조건도 한 번 보셔야 합니다. 세 앱 모두 iPhone 7 이상을 요구하고, 댐댐은 iPhone SE·6S·6S Plus 등 이전 기종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고 기종까지 적어 두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NFC 설정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조회한 다음, 남은 돈을 빼는 쪽으로 갈 때

조회 다음에 가장 많이 이어지는 동작이 환불입니다.

세 브랜드 모두 홈페이지에 카드잔액환불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다만 금액 구간에 따라 가야 할 창구가 달라지고 수수료도 갈립니다. 숫자는 이 글에서 다시 쓰지 않고 넘기겠습니다 — 브랜드마다 다른 데다, 한쪽 숫자를 다른 브랜드에 그대로 적용하면 틀립니다.

한 가지만 미리 말씀드리면, 잔액이 많을수록 환불이 불리합니다. 큰 금액을 카드에 넣어 두는 것 자체가 비용이라는 뜻이라, 조회해 보고 금액이 크다면 쓰는 쪽을 먼저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교통비 결제수단을 바꿀 때 연말정산에서 갈리는 것

여기까지 확인하셨다면 한 가지가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선불이냐 후불이냐가 잔액 조회 방법만 가르는 것이 아니라, 연말정산에서 잡히는 금액도 가릅니다.

선불 교통카드 사업자들은 홈페이지와 앱에 소득공제 신청 메뉴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이즐충전소 공식 설명도 "소득공제 신청을 하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청해서 카드를 등록해 둔 경우에만 사용액이 잡힌다는 점입니다.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1년을 쓰면 그 금액은 통째로 빠집니다.

비교해 볼 항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내 선불카드가 발행사 홈페이지·앱에 등록돼 있는지입니다. 등록이 공제의 전제입니다. 둘째, 신용카드와 체크·선불카드의 공제율 차이입니다. 같은 금액을 써도 잡히는 비율이 다릅니다. 셋째, 대중교통 사용분 추가공제 한도입니다. 총급여와 기본 공제 한도에 따라 실제로 늘어나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어느 조합이 유리한지는 총급여·가족 구성·연간 사용액에 따라 갈리고, 공제율과 한도는 세법 개정으로 바뀝니다. 구조와 계산 예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계산에 정리해 두었고, 해당 연도의 확정 수치는 국세청 연말정산 안내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카드에 아무 이름도 안 적혀 있습니다. 어느 회사 카드인지 어떻게 아나요?

카드 뒷면 하단의 작은 글씨와 로고를 먼저 보십시오. 발행사명이 작게 인쇄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조회 앱을 돌려 가며 태그해 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앱마다 지원 카드가 다르므로, 읽히는 앱이 곧 그 카드의 계열을 알려 줍니다. 스마터치가 지원 범위가 가장 넓어(티머니·캐시비·한페이·유페이·레일플러스·하이패스·유패스) 첫 시도로 적당합니다. 다만 티머니는 그 앱에서 조회만 되고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Q. 휴대폰에 댔는데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순서대로 좁히시면 됩니다. 먼저 NFC 설정이 켜져 있는지 봅니다(안드로이드). 다음으로 대는 위치인데, 아이폰은 뒷면 상단이고 기종마다 안테나 위치가 다릅니다. 세 번째로 휴대폰 케이스에 다른 교통카드가 들어 있으면 인식을 방해합니다. 그다음이 기기 조건입니다 — 세 앱 모두 iPhone 7 이상을 요구합니다. 여기까지 해도 안 되면 그 앱이 그 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이니 다른 앱으로 바꿔 보십시오.

Q. 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잔액 조회가 되나요?

실물이 없으면 칩을 읽을 수 없으니 앱 태그는 불가능합니다. 남은 길은 그 카드를 홈페이지·앱에 미리 등록해 두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즐은 IC칩이 있는 카드에 한해 앱에서 분실신고를 받고, 신고된 카드는 잔액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공식 설명에 적혀 있습니다. 등록해 두지 않은 무기명 선불카드는 사실상 되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쓰는 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이 유일한 대비입니다.

Q. 신용카드로 지하철을 타는데 이번 달에 얼마 썼는지 보려면요?

그 카드사 앱의 이용내역에서 보셔야 합니다. 후불 교통은 선불 잔액이 아니라 월 1회 카드 대금으로 청구되는 구조라, 교통카드 조회 앱에는 금액이 쌓여 있지 않습니다. 버카첵처럼 일부 후불형의 승하차 기록을 읽어 주는 앱이 있지만 그것도 잔액이 아니라 기록입니다.

Q. 아이 카드 잔액을 매번 확인하기가 번거롭습니다.

발행사 홈페이지에 자녀 카드를 등록해 두시는 쪽이 편합니다. 이즐·마이비·부산하나로 세 사이트 모두 「자녀 사용내역 조회」 메뉴를 따로 갖고 있습니다. 다만 그 전에 권종 등록부터 확인하십시오 — 무권종카드는 편의점에서 어린이·청소년 등록을 해야 할인 요금이 적용되고, 어린이용·청소년용 전용 카드는 캐시비 고객센터(1644-0006)로 등록합니다. 권종이 잘못 잡혀 있으면 잔액은 정상으로 보이는데 요금만 어른 기준으로 빠집니다.

사이트 다섯 곳을 직접 열어 보고 가장 놀란 것

이 주제를 정리하면서 제가 가장 놀란 것은 공식 사이트가 생각보다 많이 닫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페이는 도메인이 포워딩 페이지로 넘어가 있었고, 레일플러스는 세 개 주소가 전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티머니 고객용 사이트도 이 환경에서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라고 부르지만, 정작 내 카드의 잔액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한 가지 더 걸린 것이 있습니다. 자료를 찾다 보면 ezl.co.kr 이라는 주소가 눈에 띄는데, 열어 보니 교통카드와 아무 관계 없는 부산의 복지용구 판매 쇼핑몰이었습니다. 접속은 멀쩡히 되고 페이지도 정상입니다. 이즐 공식은 아직 cashbee.co.kr 입니다. 주소가 그럴듯하다고 눌렀다가 엉뚱한 곳에서 카드번호를 넣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 주제에서 가장 쓸모 있는 한 줄은 조회 방법이 아닙니다. 내 카드의 발행사를 아는 것입니다. 발행사를 알면 앱이 정해지고, 홈페이지가 정해지고, 환불 창구도 정해집니다. 반대로 그걸 모르면 되는 앱을 깔아 놓고도 "안 읽힌다"며 편의점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남겨 두겠습니다. 브랜드 통합이 진행 중이라 카드에 적힌 이름과 앱 이름이 다른 과도기가 당분간 이어집니다. 캐시비와 이즐이 그렇습니다. 화면에서 이름을 못 찾으실 때는 둘을 같은 것으로 놓고 다시 찾아보시면 대개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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