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환급 수수료 환불처별 한도와 소멸시효 5년

최종 업데이트 2026.10.08 · 기준 자료: 티머니 「정상카드환불 – 환불하기 – 이용안내」(2025년 2월 공식 안내 기준)

티머니 환급은 어디서 받느냐가 곧 수수료입니다.

같은 1,800원을 돌려받는데 편의점에서는 500원을 떼고, 티머니 본사에서는 한 푼도 안 뗍니다. 1,800원에서 500원은 28%입니다. 소액일 때 환불처를 잘못 고르면 받는 돈의 4분의 1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아야 합니다. 티머니 잔액에는 소멸시효가 있습니다. 약관상 최종 충전일 또는 최종 사용일로부터 5년(60개월)입니다. 안 빼고 두면 그 돈은 사업자 수익으로 넘어갑니다.

이 글은 환불처별 한도와 수수료, 수수료가 0원이 되는 경우, 고장 카드 접수, 모바일티머니의 유심 함정, 그리고 소멸시효까지 다룹니다. 참고로 약관 정의에 따르면 '환급'과 '환불'은 같은 말입니다 — "동일한 의미로서 '환불'이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티머니 환급은 잔액 구간에 따라 가야 할 곳이 정해집니다

결론만 먼저 적습니다. 지금 남은 금액에 해당하는 줄만 보시면 됩니다.

남은 잔액가장 유리한 곳수수료
1,250원 미만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내소 또는 모바일 앱0원 (기본운임료 미만 잔액은 면제)
2만원 미만가까운 편의점 전부500원
2만~3만원CU·미니스톱·이마트24500원
3만~5만원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내소500원
5만원 초과은행 ATM 또는 티머니 타운ATM 500원 / 타운은 월 누적 50만원까지 0원
충전액의 80% 이상을 쓴 뒤 남은 잔액티머니 타운(본사)0원 (약관 제7조 ⑥3호)

표에서 바로 읽히는 것이 두 가지입니다.

첫째, 티머니 타운(본사)은 월 누적 50만원까지 수수료가 없습니다. 편의점 500원을 당연하게 여기는 안내가 많지만, 본사 방문은 무료이고 50만원을 넘는 부분만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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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잔액이 적을수록 편의점이 불리합니다. 500원은 정액이라 금액이 작아질수록 비중이 커집니다. 2만원에서는 2.5%지만 2천원에서는 25%입니다.

티머니 환급 잔액 구간별로 가장 유리한 환불처와 수수료가 0원이 되는 자리

실물 티머니 카드 환불처별 한도와 수수료 전체 표

아래는 티머니 「정상카드환불」 공식 안내의 내용입니다. 페이지 머리말은 환불 대상을 "기능적, 외형적 이상이 없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 티머니 카드"로 정의합니다.

환불처환불 가능 금액환불 방법수수료
편의점 GS252만원 미만수수료를 뺀 잔액 전액을 현금으로500원
편의점 세븐일레븐·개별편의점(365플러스, 랄라블라), 일부 가판충전상2만원 이하같음500원
편의점 CU·미니스톱·이마트243만원 이하같음500원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내소5만원 이하 (한 카드당 월 최대 50만원)전액 또는 일부를 현금으로. 모바일티머니 환불 불가500원 (잔액이 1,250원 미만이면 면제)
은행 ATM (신한·신협·우리·우체국·제주·하나·국민)50만원 이하본인 명의 해당은행 계좌로 이체500원
모바일 앱 (SKT·KT·LGU+, 갤럭시워치 포함)1인 월 3회·최대 50만원 / 10만원 초과는 월 1회·연 5회앱에서 환불 신청 → 고객 명의 계좌 입금500원 (1,250원 미만 면제, 2만원 초과 환불 시 4%)
티머니 타운 방문1인 1일 최대 50만원5만원 이상은 신분확인, 10만원 이상은 당일 차감 후 익일 18시 이후 계좌 입금월 누적 50만원까지 0원, 초과분 1%

표 아래에 붙은 조건들 가운데 실제로 사람들이 걸리는 것만 뽑았습니다.

  • 카드값(카드 구입비)은 모든 환불처에서 돌려주지 않습니다.
  • 모바일티머니와 갤럭시워치, 홈플러스 짱플러스카드, 보급형카드는 ATM 환불이 안 됩니다.
  • 농협 ATM은 2018년 11월 5일부터 환불 서비스가 중단돼 있습니다.
  • 신협·국민 ATM은 해당 금융사가 발급한 티머니만 환불합니다.
  • 유패스카드(보급형·고급형), 탑캐시카드, 티머니카드(보급형)는 실물을 반납할 때만 환불됩니다.
  • 부분환불은 티머니 본사와 지하철 고객안내소에서만 되고, 금액은 1만원 이상 5만원 이하에 1만원 단위입니다.
  • 티머니 타운 방문 시 지참 서류는 통장사본과 신분증입니다.

모바일 앱의 "2만원 초과 환불 시 4%"는 계산 기준이 공식 문구만으로는 가려지지 않습니다. 전액의 4%인지 초과분의 4%인지 적혀 있지 않으므로, 큰 금액을 앱으로 빼실 때는 신청 화면에 뜨는 차감액을 확인하고 진행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티머니 안내 안에서도 편의점 한도가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여기는 미리 알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티머니 홈페이지의 다른 페이지가 더 보수적인 숫자를 적고 있습니다.

환불처「정상카드환불」 전용 페이지「분실/도난」 페이지 안의 환불 기준 팝업
지하철 고객안내소5만원 이하잔액이 5만원 미만일 때만 현장 환불
편의점GS25 2만원 미만 / 세븐일레븐 2만원 이하 / CU·미니스톱·이마트24 3만원 이하제휴 편의점 전부 2만원 미만일 때만 현장 환불

어느 쪽이 최신인지 명시한 문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둘 다 적어 두고 행동 지침으로 바꿔 쓰는 편이 맞습니다.

3만원쯤 남았다면 CU나 이마트24를 먼저 가 보시되, 거절되면 지하철 고객안내소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왕복 두 번을 피하려면 금액이 애매할 때 아예 고객안내소로 가시는 쪽이 낫습니다.

참고로 지하철 창구 이름도 페이지마다 다릅니다. 최신 표기는 「고객안내소」이고, 고장카드 안내 페이지에는 예전 이름인 「티머니서비스센터」가 남아 있습니다. 역에서는 고객안내소 또는 역무실로 물어보시면 됩니다.

수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여섯 가지 경우

티머니 서비스 이용약관 제7조 ⑥항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환급수수료 공제 없이 티머니 잔액 전부를 환급합니다"라고 규정하고 네 가지를 열거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약관 제8조 4항도 같은 구조입니다.

  1. 천재지변 등으로 서비스에서 재화·용역을 제공하기 곤란해 티머니를 쓰지 못하게 된 경우
  2. 티머니의 결함으로 서비스에서 재화·용역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3. 최종 충전 시점의 잔액 기준으로 100분의 80 이상을 사용하고 환급을 요청하는 경우
  4.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가맹점을 축소하거나 이용 조건을 변경하는 경우

여기에 공식 환불 안내가 적어 둔 두 가지를 더하면 여섯 가지가 됩니다.

  1. 잔액이 기본운임료(1,250원) 미만이면 지하철 고객안내소와 모바일 앱에서 수수료가 없습니다
  2. 티머니 타운은 월 누적 50만원까지 수수료가 없습니다

3호를 쓰려면 편의점이 아니라 본사로 가야 합니다

3호에 붙은 단서가 중요합니다. 약관은 "본사가 아닌 '환급접수처'에서 환급 시 위탁계약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됩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즉 "80%를 쓰면 수수료 면제"만 알고 편의점에 가면 그대로 500원을 떼입니다. 편의점·ATM은 전부 위탁받은 환급접수처입니다.

숫자로 보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공식 수수료를 그대로 대입한 계산입니다.

1만원을 충전해 8,200원을 쓰고 1,800원이 남은 경우 — 사용률이 82%라 3호에 해당합니다.

  • 티머니 타운: 1,800원 전액
  • 편의점: 500원을 떼고 1,300원

차이는 500원이고, 받을 돈의 28%입니다. 교통비로 1,800원이면 버스 한 번 반 정도인데, 그 4분의 1이 수수료로 나가는 셈이죠.

그래서 판단 기준은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금액이 작고 사용률이 80%를 넘겼다면 본사까지 가는 값이 있고, 금액이 작은데 사용률이 낮으면 아래의 잔액이동이 낫습니다.

티머니 환급 수수료가 0원으로 면제되는 여섯 가지 경우와 본사 창구 전용 조건 정리

환불 대신 잔액이동을 쓰면 수수료가 0원입니다

서랍에 3천원씩 남은 카드가 세 장 있다면, 환불하면 500원 × 3 = 1,500원이 사라집니다. 9천원 중 1,500원입니다.

이때 쓰는 것이 잔액이동입니다. 티머니 「카드잔액 이동방법」은 이렇게 정의합니다.

티머니 카드를 2장 이상 소유한 고객 중 사용하지 않는 카드의 잔액을 사용을 원하는 카드로 이동시키는 서비스

조건은 두 줄입니다.

  • 옮길 카드의 잔액이 2만원 미만
  • 별도의 수수료 없음

서비스 장소는 네 곳입니다.

장소비고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내소부분환불도 가능한 창구
편의점 GS25, 365PLUS다른 편의점은 안내에 없습니다
티머니 본사 1층 티머니 타운환불·부분환불도 같은 창구
모바일티머니 앱선불형 앱에서 직접 처리

모바일티머니 공식 iOS 앱 설명에도 "실물 티머니카드 연동 — 티머니카드 잔액을 앱으로 간편 이전"이 적혀 있습니다. 즉 집에서 폰으로도 됩니다.

다만 분명히 해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잔액이동은 현금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흩어진 돈을 한 장에 모아 교통비로 쓰는 것입니다.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 길은 답이 아닙니다.

옮길 카드가 어느 것인지, 거기에 얼마가 남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는데 그 전 단계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정리하다가 잔액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티머니 매니저 삭제 전 잔액 정리 순서 쪽을 먼저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티머니 앱 환불 경로와 유심 경고

실물 카드가 아니라 폰 자체가 교통카드인 경우입니다. 2026년 4월 7일 티머니 공식 공지에 경로가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공지 머리말은 적용 대상을 "Android OS 기반 휴대폰으로 모바일티머니를 이용하는 고객"으로 한정하고 아이폰 이용자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밝힙니다.

모바일티머니 앱 → 왼쪽상단 전체메뉴(≡) → 교통카드 → 환불신청 → 등록된 계좌 선택 및 등록된 계좌가 없다면 환불할 계좌 입력하기 선택 → 하단의 유의사항 확인하고 환불을 신청 → 오른쪽 ⓥ 체크 → 환불하기

같은 공지에서 확인되는 것이 네 가지 더 있습니다.

후불청구형은 환불이 아니라 해지입니다. 충전이 아니라 이용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이라 앱에 보이는 금액은 환급되지 않습니다. 약관 제8조 2항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바꾸려면 앱 → 전체메뉴(≡) → 교통카드 → 충전형 서비스 전환 → 전환신청 순서를 밟습니다.

후불형 가입 시 최초 승인금액 5만원 또는 10만원은 4~5 영업일 이내 자동 취소됩니다. 카드사마다 다릅니다.

모바일기후동행카드·페이머니·페이교통카드는 환불 신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심을 바꾼 뒤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만 하면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티머니 갤럭시워치는 워치 단말기 안에 잔액이 들어 있어 유심 교체와 무관합니다. 다만 교체 후 워치 앱을 설치해 블루투스 연결·로그인을 해야 후불한도와 거래내역이 복원됩니다.

옛 유심을 버리면 복구 경로가 없습니다

이 글에서 가장 강한 경고가 이것입니다. 같은 공지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모바일티머니의 잔액은 USIM에 저장이 되므로, 충전한 이전 USIM이 없다면 환불되지 않습니다. 충전한 USIM 실물이 있어야만 환불 가능합니다.

폰을 바꾸거나 유심을 교체하기 전에 앱에서 환불 신청을 먼저 끝내셔야 합니다. 이미 옛 유심을 버렸다면 되돌릴 방법이 공식 안내에 없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다룰 소멸시효 조항에도 비슷한 구조가 있습니다. 약관은 5년이 지나도 실물 카드를 제시하면 사용·환불이 가능하다는 단서를 두고 있는데, 모바일티머니에는 그 '실물'이 유심입니다. 유심이 없으면 단서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티머니 환급 모바일티머니 앱 환불 경로와 유심 교체 전 확인할 것

아이폰 모바일티머니(페이머니)는 환불 구조가 다릅니다

이름이 같아서 같은 것으로 보이지만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티머니 공식 소개는 아이폰 모바일티머니를 "클라우드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핵심 수단을 페이머니로 적습니다. 2024년 7월 11일 기존 '티머니페이' 앱이 개편된 것입니다.

구분안드로이드 모바일티머니아이폰 모바일티머니(페이머니)
잔액 저장 위치유심(USIM)클라우드(서버)
폰을 잃었을 때유심 실물이 없으면 환불 불가"휴대폰을 잃어버려도 잔액은 안심보호"
환불 경로앱 → 전체메뉴 → 교통카드 → 환불신청앱 로그인 후 환불
환급 수수료500원 (2만원 초과 시 4%)약관은 "앱 내에서 안내하는 환급수수료"로만 규정

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약관 제8조 1항 ③은 페이머니 환급 수수료를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안내하는 환급수수료"라고만 적고 금액을 숫자로 못 박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쪽 수수료는 앱 화면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분실 때의 보호 범위도 다릅니다. 같은 약관 제8조 3항은 잔액이 기록된 유심을 제시할 수 없으면 회사가 그 잔액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제19조 1항에 따라 이용정지된 페이머니 서비스에 한해 이용정지 신청 이후부터 저장된 금액에 책임을 부담한다고 규정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페이머니는 이용정지를 신청하면 그 뒤 금액을 보호받고, 유심 기반 모바일티머니는 그 길이 없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실질적인 차이가 여기입니다.

고장·파손 카드 환불은 접수처별로 처리 기간이 다릅니다

단말기가 카드를 읽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상카드 환불이 아니라 고장카드 환불로 갑니다. 티머니 「고장카드환불」은 두 종류를 구분합니다.

  • 불량카드: 외형상 이상은 없으나 기능 문제로 충전기나 단말기에서 정상적으로 쓸 수 없는 상태
  • 파손카드: 고객의 고의 또는 과실로 구멍 뚫림, 구김, 휘어짐, 찍힘, 태움, 깨짐, 갈라짐, 카드번호 지워짐, 칩 손상 등으로 훼손된 카드

그리고 이 한 줄이 돈 차이를 만듭니다. 최초 충전 후 2년 이내의 불량카드에만 카드 대금을 지급하고, 파손카드의 카드 대금은 지급하지 않습니다.

접수 채널접수 방법환불 방법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 창구 (인천지하철 1~2호선 포함)고장카드 환불봉투를 받아 역무원에게 접수접수일로부터 최대 10영업일 내 봉투에 적은 계좌로 입금
편의점 (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접수처에서 우편환불봉투를 받아 우체통에 접수같음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환불정보 입력 후 환불봉투를 출력해 우체통 접수 (홈페이지 회원만)같음
이동통신사 직영대리점 (SKT·KT·LGU+)직영대리점 방문 접수같음. 유심 비용은 환불 불가
티머니 타운 방문타운에서 접수10만원 이하 현장 환불 / 10만원 이상은 익일 18시 이후 본인 계좌 입금

약관은 처리기한을 다르게 적습니다. 불량카드는 "접수된 날로부터 2주 이내에 잔액 확인 절차를 거쳐 카드 내 잔액과 카드 값"을, 파손카드는 "접수된 날로부터 2주 이내 카드 내 잔액만" 입금한다고 규정합니다. 공식 안내는 "최대 10영업일", 약관은 "2주 이내"로 표현이 다르므로 영업일 기준 2주 정도로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진으로 접수할 때의 제약

홈페이지에서 사진으로 접수하는 방법은 편하지만 조건이 붙습니다. 이 부분을 적은 글이 거의 없습니다.

  • 사진 접수는 파손카드에 해당해 카드 구매대금 환불이 안 됩니다. 구매대금까지 받으려면 훼손되지 않은 실물 카드를 환불봉투로 보내야 합니다
  • 사진 접수를 통한 잔액환불은 연간 최대 5건입니다. 넘으면 환불봉투를 써야 합니다
  • 회원 본인 계좌로만 입금됩니다. 만 14세 미만은 회원가입 때 등록한 법정대리인 계좌로 들어갑니다
  • 접수한 사진에서 카드번호가 확인돼야 환불됩니다
  • 금융사 제휴 티머니, 액세서리 티머니, 유심은 사진 접수가 안 됩니다
  • 신청서·환불봉투 출력과 현황조회는 홈페이지 PC버전에서만 제공됩니다

마지막 줄과 관련해, 서울시 교통 민원 답변은 환불 신청 경로를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안내하면서 "휴대폰에서 사이트로 접속하면 신청 가능하나 앱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메뉴 경로는 고객센터 → 티머니카드환불 → 정기권카드 정상/고장 환불 → 정상카드 환불접수(맨 하단) 순서입니다.

우편으로 보낼 때 한 가지만 더 주의하시면 됩니다. 환불봉투 안쪽의 개인정보 수집 동의에 거부하거나 서명이 빠지면 환불이 제한됩니다.

홈페이지에 등록해도 기명식이 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하면 기명식이 되어 분실해도 돌려받는다"는 설명이 돌아다닙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티머니 「카드 / 서비스 등록 방법」이 적는 등록의 효과는 다섯 가지입니다.

① T마일리지 적립 ② 거래내역 조회 ③ 소득공제 ④ 어린이·청소년 할인 ⑤ 대중교통안심카드에 한한 분실·도난 서비스

환불 수수료와 한도는 등록 여부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앞의 환불처 표에 회원·비회원 구분이 아예 없습니다. 등록이 바꾸는 것은 환불 조건이 아니라 "잃어버렸을 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참고로 약관에는 실물 카드에 대해 기명식·무기명식이라는 구분 자체를 쓰지 않습니다. 대신 회원 / 비회원·미인증 회원 / 미사용 카드라는 용어를 씁니다. 반면 모바일티머니 약관은 모바일티머니를 무기명식 선불전자지급수단, 페이머니를 무기명식 또는 기명식으로 명시합니다.

분실 보상을 원하면 대중교통안심카드입니다

실질적으로 기명식처럼 작동하는 카드가 하나 있습니다. 대중교통안심카드이고 가격은 3,000원입니다.

안내 문장은 분명합니다. "대중교통안심카드의 분실/도난 시 신고를 통해 잔액을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절차는 네 단계입니다. ① 회원가입 ② 카드등록 ③ 분실·도난 서비스 등록 ④ 분실·도난 신고

③번을 꼭 보셔야 합니다. 안내는 "서비스에 등록하지 않으면, 분실/도난 시 카드잔액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못 박습니다. 카드만 사 두고 서비스 등록을 안 하면 일반 카드와 같습니다.

신고하면 익일 06시 기준으로 티머니 시스템에 기록된 잔액을 환급합니다. 단 카드값은 환불되지 않고, 신고 시점부터 환불 확정 시점까지 쓰인 금액은 티머니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의무 조건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기준 1인 1카드가 원칙이고 타인에게 양도·양수할 수 없습니다. 환불이 완료된 뒤에는 그 카드 잔액의 소유권이 티머니로 넘어갑니다.

구입처는 수도권 지하철 역사의 무인카드 자판기(1~4호선) 또는 i센터(5~8호선), 그리고 티머니 온라인샵입니다.

반대로 일반 무기명 티머니 카드를 잃어버리면 잔액을 돌려받는 경로가 없습니다. 지갑에 몇만원씩 충전해 두고 다니는 분이라면 안심카드로 바꾸는 쪽이 맞습니다. 하루에 몇천원만 들고 다니신다면 굳이 3,000원을 더 쓸 필요는 없습니다.

모바일티머니 잔액 케어 서비스는 프로모션입니다

모바일티머니에도 비슷한 보상 제도가 소개돼 있습니다. "모바일티머니 분실/도난 신고 후 잔액회수 불가 시, 증빙서류를 검증하여 카드잔액을 보상"하는 방식이고 선불형 앱 설치 고객이 대상, 별도 비용은 없습니다. 보상 한도는 최대 2만원(1회)입니다.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분실신고 시점에 마케팅 수신동의가 되어 있어야 하고, 증빙서류 세 가지를 모두 내야 합니다 — ① 분실·도난 신고 접수증 ② 통신사 이용계약 증명서 ③ 경찰청 유실물센터 신고 접수증. 하나라도 빠지면 제외됩니다.

다만 이것은 프로모션이고 안내에 적힌 기간이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입니다. 2026년 10월 현재 연장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2만원을 보상받는다"고 믿고 움직이지 마시고, 신고 전에 앱 공지에서 현재 운영 여부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안 빼고 두면 5년 뒤 사라집니다 — 티머니 소멸액 985억원

티머니 서비스 이용약관 제26조와 모바일티머니 약관 제33조는 같은 문장을 씁니다.

① 회사가 발행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유효기간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② 회사가 발행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는 최종 충전일 또는 최종 사용일로부터 5년(60개월)입니다. 단, 티머니 이용자가 정당한 실물카드를 소지(제시)할 경우 카드 내 충전금의 사용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②항의 단서를 잘 보셔야 합니다. 실물 카드를 들고 있으면 5년이 지나도 길이 남습니다. 반대로 모바일티머니는 유심이 없으면 그 길도 없습니다.

다만 5년이 지난 카드는 홈페이지에서 거래내역이 안 보입니다. 약관 정의상 5년을 초과해 거래 이력이 없는 티머니는 '미사용 카드'로 분류되어 등록 현황 조회만 가능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사라지고 있나

숫자가 작지 않습니다.

항목수치출처
선불업자 전체 소멸 충전금 (2021~2025년 5년)2,563억 4,900만원 / 연평균 약 513억원매일경제 2026년 9월 23일
티머니 5년 소멸액985억 1,800만원 (전체의 38.4%)같은 보도
이동의즐거움 / 에스엠하이플러스 / 마이비206억 2,400만원 / 194억 500만원 / 191억 1,100만원같은 보도
티머니 2025년 한 해 소멸액148억 3,200만원전자신문 2026년 6월 8일
소비자 인식권익위 조사에서 응답자 64%가 소멸시효를 모른다고 답매일경제·전자신문

소멸된 선불충전금은 사업자의 '낙전수익'(영업외수익)으로 귀속됩니다.

제도 쪽 움직임도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8월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소멸시효 완성 1년 전부터 3회 이상 사전 통지"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금감원은 전자금융업자들이 개별 약관에 소멸시효를 별도로 안내하거나 미리 통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는 소멸된 선불충전금을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으로 돌리는 법 개정안이 추진 중이고, 업계는 실효성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다만 확정된 제도 변경은 아닙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통지가 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쓰지 않을 카드는 먼저 정리하는 쪽이 맞습니다.

같은 구조의 문제가 기후동행카드에도 있었습니다. 그쪽은 제도 자체가 끝나면서 환불 기한이 날짜로 정해졌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종료 후 잔액 환불 기한에 카드 종류별 마지막 날이 정리돼 있습니다.

티머니 환급 소멸시효 5년의 기산점과 5년간 소멸한 잔액 985억원 규모 비교

환불이 거절될 때 증상별로 확인할 것

증상원인대처
편의점에서 "금액이 커서 안 된다"GS25 2만원 미만 / 세븐일레븐 2만원 이하 / CU·미니스톱·이마트24 3만원 이하3만~5만원은 지하철 고객안내소, 5만원 초과는 ATM 또는 티머니 타운
ATM에서 환불이 안 된다모바일티머니·갤럭시워치·홈플러스 짱플러스카드·보급형카드는 ATM 환불 불가. 농협 ATM은 2018년 11월 5일부터 중단. 신협·국민은 해당 금융사 발급 카드만앱 환불 또는 편의점·고객안내소·티머니 타운
지하철에서 모바일티머니 환불이 거절됐다안내에 "모바일티머니 환불 불가"가 명시돼 있다앱에서 환불 신청
이번 달 앱 환불이 더 안 된다모바일 환불은 1인 월 3회, 10만원 초과는 월 1회·연 5회다음 달 재시도 또는 다른 환불처
폰을 바꾸고 나서 잔액이 없어졌다잔액이 유심에 저장돼 있고 이전 유심 실물이 없으면 환불 불가유심 교체 전에 앱에서 환불. 이미 버렸다면 복구 경로 없음
카드는 있는데 단말기가 못 읽는다불량카드(외형 정상·기능 문제)고장카드 환불봉투 접수. 최초 충전 2년 이내면 카드값도 지급
카드값을 못 받았다정상카드 환불에서 카드값은 모든 환불처에서 환불 불가. 파손카드도 미지급최초 충전 후 2년 이내 불량카드만 예외
발급비·서비스 이용료를 못 받았다약관 제7조 ⑤ — 카드 기능·부가서비스 발급비와 서비스 이용료는 2년 이내 불량카드를 제외하고 환불되지 않는다해당 없음
환불 신청 화면이 폰에서 안 나온다신청서 출력·현황조회는 홈페이지 PC버전 전용PC로 접속
접수했는데 처리가 보류됐다환불봉투 개인정보 수집 동의 거부·서명 누락, 또는 사진에서 카드번호 식별 불가서명 확인, 카드번호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재촬영
환불 횟수가 제한됐다약관 제7조 ③ — 회사는 현금 융통 목적의 부정 환급을 제한하기 위해 한도·횟수를 제한할 수 있다반복 환불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티머니 고객센터는 1644-0088이고 운영시간은 평일 09:00~18:00입니다. 외국어 상담은 120번 누르고 9번입니다. 티머니 타운 소재지는 서울시 중구 후암로 110 서울시티타워 1층입니다. 다만 타운 운영시간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방문 전에 1644-0088로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검색 결과에 보이는 분실 전용 번호나 안심카드 전용 번호는 2차 자료이거나 티머니 페이지 안에서도 서로 어긋납니다. 1644-0088 하나만 쓰시면 됩니다.

티머니 환급과 헷갈리는 다른 환급 세 가지

"티머니 환급"으로 찾아오는 분 중 상당수는 아래를 찾고 있습니다. 내 경우가 어디인지 먼저 갈라 보시면 시간이 줄어듭니다.

① T마일리지(적립금) 현금화 — 잔액 환불과 다른 제도입니다. T마일리지는 내가 넣은 돈이 아니라 이용 실적으로 쌓인 적립금이라 '출금' 버튼이 애초에 없습니다. 신한 자동 캐시백 또는 티머니에 충전한 뒤 잔액을 환불받는 두 갈래이고, 금액대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계산은 티머니 마일리지 출금 수수료 손익분기에 정리돼 있습니다.

참고로 마일리지는 소멸 기산점도 다릅니다. 약관 제16조 ④는 T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적립 시점으로부터 60개월로 정합니다. 잔액은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5년"입니다. 회원 탈퇴 시에도 T마일리지는 자동 소멸하고 실물 카드 잔액은 카드에 남습니다.

② K-패스(모두의카드) 환급금 — 정부 대중교통 환급 제도입니다. 티머니 잔액 환불과 전혀 다릅니다. 모바일티머니로 등록해 쓰면 환급금이 T마일리지로 적립되기 때문에 통장을 보고 "환급이 안 들어왔다"고 하는 일이 생깁니다.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순서는 K패스 환급금 미입금 확인 순서 쪽입니다.

③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 — 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는 운임에 보증금을 더해 뽑고, 하차한 뒤 역사의 보증금 환급기에 넣어 되돌려받습니다. 이용 당일이 아니어도 됩니다. 다만 이 항목은 서울교통공사 공식 페이지로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금액이나 기한을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역사 환급기에서 처리한다는 수준으로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선불 교통비를 정리한 다음 마주하는 결제수단과 소득공제 선택

환불을 한 번 해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생깁니다. "앞으로 교통비를 선불로 충전해서 쓸 것인가, 후불로 돌릴 것인가."

판단 기준은 수수료가 아니라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소득공제율입니다. 티머니 「소득공제」 안내에 따르면 근로소득자는 총급여액의 25%를 넘는 금액 중 티머니 사용액의 30%를 공제받습니다. 근거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121조의2입니다. 신용카드 일반 사용분의 공제율보다 높은 구간이라, 교통비 비중이 큰 가구는 결제수단을 바꾸는 것만으로 공제 대상 금액이 달라집니다. 다만 티머니 사용액의 국세청 신고는 고객 기준 연 1회, 가맹점 기준 분기 1회라 반영이 늦습니다.

다른 하나는 잔돈 관리 비용입니다. 선불은 환불 수수료와 소멸시효가 따라붙고, 후불은 그 두 가지가 없는 대신 매달 카드 대금으로 청구됩니다. 매달 교통비가 일정한 분은 후불 쪽이 관리가 단순하고, 자녀 카드처럼 쓰는 금액을 묶어 두고 싶은 분은 선불이 맞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연회비와 전월실적, 대중교통 할인 한도 비교로 이어집니다. 다만 어느 카드가 유리한지는 급여 수준과 연간 사용액, 가구 구성에 따라 전부 달라지므로 특정 상품을 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공제 한도와 적용 기준은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로, 교통 할인 조건은 해당 카드사 상품설명서로 각각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편의점에 갔는데 "3만원은 안 된다"며 거절당했습니다. 분명 3만원까지 된다고 봤는데요.

편의점마다 한도가 다릅니다. 「정상카드환불」 공식 안내 기준으로 3만원 이하는 CU·미니스톱·이마트24이고, GS25는 2만원 미만, 세븐일레븐과 개별편의점은 2만원 이하입니다. 거절당하셨다면 GS25나 세븐일레븐에 가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티머니의 다른 안내 페이지는 제휴 편의점 전부를 2만원 미만으로 적어 두어서 현장 운영이 그쪽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3만원쯤 남았다면 처음부터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내소로 가시는 편이 헛걸음이 없습니다.

Q. 80% 이상 썼으면 수수료가 없다고 들었는데 편의점에서 500원을 뗐습니다.

약관 그대로 적용된 것입니다. 제7조 ⑥3호는 최종 충전 시점 잔액의 80% 이상을 쓰고 환급을 요청하면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바로 뒤에 "본사가 아닌 '환급접수처'에서 환급 시 위탁계약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됩니다"라는 단서를 붙여 두었습니다. 편의점·ATM·지하철 창구는 모두 위탁받은 접수처입니다. 이 조항을 쓰려면 티머니 타운(본사)으로 가셔야 합니다. 1,800원처럼 소액이면 500원 차이가 28%라 교통비로 왕복할 값이 있는지부터 계산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Q. 폰을 바꿨는데 모바일티머니 잔액이 0원으로 보입니다. 되돌릴 방법이 있나요?

안드로이드 모바일티머니라면 쉽지 않습니다. 2026년 4월 7일 티머니 공지는 "충전한 USIM 실물이 있어야만 환불 가능"하다고 명시합니다. 옛 유심을 보관 중이시면 그 유심을 끼운 상태로 앱에서 환불 신청을 하시면 되고, 이미 버렸다면 공식 안내에 복구 경로가 없습니다. 다만 쓰시던 것이 모바일기후동행카드·페이머니·페이교통카드였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쪽은 환불 신청 자체가 필요 없고 앱을 다시 설치해 본인인증만 하면 그대로 살아납니다. 아이폰 모바일티머니(페이머니)도 클라우드 기반이라 폰을 잃어도 잔액이 보호됩니다.

Q. 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남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일반 티머니 카드라면 경로가 없습니다. 무기명이라 누가 주워서 써도 막을 방법이 없고, 약관에도 보상 조항이 없습니다.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대중교통안심카드(3,000원)를 사서 회원가입 → 카드등록 → 분실·도난 서비스 등록까지 마쳐 둔 경우뿐입니다. 서비스 등록을 안 하면 안심카드도 일반 카드와 같습니다. 신고하면 익일 06시 기준 잔액을 환급하고 카드값은 돌려주지 않습니다. 지갑에 몇만원씩 충전해 두시는 분이라면 미리 바꿔 두시는 쪽이 맞습니다.

Q. 서랍에 10년 전 티머니 카드가 있습니다. 이미 소멸됐나요?

약관의 소멸시효는 최종 충전일 또는 최종 사용일로부터 5년(60개월)입니다. 10년이 지났다면 시효 기간은 넘겼습니다. 다만 같은 조항에 "정당한 실물카드를 소지(제시)할 경우 카드 내 충전금의 사용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카드를 들고 계시면 시도해 볼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거래내역이 안 보입니다(5년 초과 카드는 '미사용 카드'로 분류되어 등록 현황만 조회됩니다). 편의점이나 지하철 고객안내소에 카드를 가져가 보시고, 거절되면 1644-0088로 문의하시는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약관과 안내 페이지를 나란히 놓고 보니 걸렸던 세 가지

이 주제의 약관과 공식 안내 페이지, 최근 보도를 한 줄씩 맞춰 보면서 제가 걸렸던 지점이 세 군데였습니다.

첫째, 티머니 안내가 자기 사이트 안에서 숫자를 다르게 적고 있습니다. 「정상카드환불」 전용 페이지는 편의점을 세 줄로 쪼개 적고 지하철을 5만원 이하로 적는데, 「분실/도난」 페이지의 환불 기준 팝업은 편의점을 일괄 2만원 미만, 지하철을 5만원 미만으로 적습니다. 어느 쪽이 최신이라고 밝힌 문서가 없습니다. 그래서 독자 입장에서 안전한 선택은 애매한 금액일 때 상위 한도 창구로 바로 가는 것입니다. 500원을 아끼려다 왕복 교통비를 쓰는 일이 생깁니다.

둘째, 80% 규칙이 가장 많이 잘못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항 자체는 분명한데 바로 뒤에 붙은 "본사가 아닌 환급접수처에서는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단서가 거의 생략됩니다. 그 한 줄이 빠지면 독자는 편의점에서 500원을 떼이고 "들은 것과 다르다"고 느낍니다. 제도를 잘못 안 것이 아니라 단서를 못 본 것입니다.

셋째, 소멸시효 쪽은 통지를 기다릴 수 없는 구조입니다. 권익위가 2025년 8월에 "시효 완성 1년 전부터 3회 이상 사전 통지"를 권고했지만 아직 권고 단계이고, 그사이 티머니 한 곳에서만 5년간 985억 1,800만원이 소멸했습니다. 권익위 조사에서 64%가 이 제도를 모른다고 답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알림이 올 것을 전제로 미루는 것이 가장 위험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순서를 하나만 제안하자면 이렇습니다. 쓰지 않을 카드부터 골라내고, 2만원 미만이면 잔액이동으로 한 장에 모으고, 그래도 남는 자투리는 금액과 사용률을 보고 창구를 정하는 것. 수수료·한도는 예고 없이 바뀌므로 움직이기 전에 1644-0088로 한 번 확인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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