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6.10.21 · 기준 자료: 충청남도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transport.chungnam.go.kr) 2026년 10월 확인분
충남 알뜰교통카드를 검색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헛걸음하는 지점은 이름이 같은 제도가 두 개라는 사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남 알뜰교통카드는 충청남도에 사는 만 6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어린이·청소년에게 시내·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을 하루 3회까지 0원으로 깎아 주는 충청남도 자체 사업입니다.
걸은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돌려주던 전국 알뜰교통카드와는 다른 제도이고, 그쪽은 이미 끝났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이 카드를 발급받을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성인에게도 충남이 따로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서, 이 글 후반에 시군별 표로 정리했습니다.
충남 알뜰교통카드와 전국 알뜰교통카드가 다른 제도인 이유
이름이 겹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충청남도가 2022년 4월 1일에 사업을 시작할 때 국토교통부의 전국 사업 이름을 그대로 빌려 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국 사업은 2024년 5월 1일 K-패스로 개편됐고, 지금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안내에 따라 「모두의카드」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대광위 공식 안내문에는 알뜰교통카드라는 제도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습니다.
구 공식 홈페이지였던 alcard.kr 은 2026년 10월 21일 현재 광고 검색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주소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도 충청남도나 국토교통부와 아무 관계가 없으니, 옛 블로그 글에 남은 그 링크는 누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지금도 운영 중입니다. 신청 창구는 충청남도가 직접 운영하는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 하나뿐입니다.
여기서 쓰는 카드는 로카모빌리티에서 ㈜이동의즐거움으로 사명이 바뀐 회사와 ㈜마이비가 발행하는 이즐(구 캐시비) 선불 교통카드입니다. 충전·잔액 관리 방식이 일반 이즐 카드와 같아서, 충전 경로는 이즐 교통카드 충전 방법과 수단별 한도에서 정리한 내용을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지원 대상과 혜택 — 만 6세부터 18세까지, 1일 3회 기본요금 0원
충청남도 사업안내 기준으로 대상과 혜택을 먼저 끊어 보겠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지원 대상 | 충청남도 거주 어린이·청소년 6세 ~ 18세 (주민등록 기준) |
| 핵심 혜택 | 충남 시내·농어촌버스 1일 3회 기본요금 무료탑승 |
| 환승 혜택 1 | 충남 버스 ↔ 수도권 1호선 전철 환승 시 환승한 교통수단 기본요금 환급 |
| 환승 혜택 2 | 충남 버스 ↔ 타 시도(경기·대전·세종·충북·전북) 운수회사 버스 환승 시 기본요금 환급 |
| 4회차부터 | 카드에 충전된 금액에서 결제 |
| 추가요금 | 기본요금을 넘는 구간요금은 이용자 부담 |
| 시행 | 2022년 4월 1일부터 |
초승요금, 즉 환승이 아닌 첫 탑승 요금은 충청남도 안내 예시로 청소년 1,100원, 어린이 750원입니다. 지역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루 3회가 어떻게 깎이는지는 충청남도가 사업안내에 올려 둔 예시가 가장 명확합니다.
오전 통학 버스 → 1회차 / 오후 하교 버스에서 다른 버스로 환승 → 첫 탑승분만 2회차 / 저녁 학원 가는 버스 → 3회차 / 밤에 귀가하는 버스 → 미지원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것이 두 번째 줄입니다. 45분 안에 갈아타면 환승으로 처리돼 첫 교통수단 요금만 지원되고, 그래서 버스를 두 번 탔는데 1회차만 깎입니다.
학적은 기준이 아닙니다. 충청남도 자주 묻는 질문에는 18세이지만 고등학생이 아닌 경우도 대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준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나이뿐입니다.
거주 요건은 가입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이용자가 14세 이상이고 본인이 회원가입하면 본인만 충남도민이면 됩니다.
이용자가 13세 이하이거나 보호자가 회원가입하면 수혜자와 부모(세대주)가 모두 충남도민이어야 합니다.
지원되지 않는 구간도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직행버스(시외버스)는 지원 대상이 아니고, 수도권 1호선 전철만 이용한 경우에는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충남 버스 승차가 끼어 있어야 환급이 돌아갑니다.
다인승 결제도 주의해야 합니다. 친구 요금까지 한 장으로 결제하면 카드 소유자 1명 요금만 지원됩니다. 충청남도가 든 예시는 나 920원에 친구 2명 1,840원을 더해 2,760원을 결제했을 때 익월 920원만 지급되는 경우입니다.
신청부터 사용까지 5단계와 행정복지센터 지정 주의점
2026년 4월 21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충청남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 전까지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했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1단계 회원가입 —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가입합니다. 만 14세 이상은 본인이, 13세 이하거나 휴대폰이 없는 청소년은 부모·세대주 등 대리인이 가입합니다. 준비물은 가입자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입니다. 주민등록등본을 올리는 절차는 폐지됐습니다.
2단계 카드 발급 신청 — 신규 회원은 가입 과정에서 함께 진행되고, 기존 회원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화면의 내정보 메뉴에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선택하고 저장합니다. 저장을 누르면 「정보수정이 완료되었습니다」 팝업이 떠야 신청이 끝난 것입니다. 충청남도 공지사항은 행정복지센터 외에 별도의 카드 발급 신청 페이지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3단계 카드 방문 수령 — 지정한 그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받습니다. 교통복지카드라서 우편 발송이 불가능하고, 다른 센터에서는 발급 승인도 수령도 되지 않습니다.
4단계 앱에 이용자·카드 등록 —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충남알뜰교통카드를 검색해 파란색 아이콘 앱을 설치합니다. 앱을 켜고 로그인한 뒤 휴대폰 뒷면에 실물카드를 대서(NFC 활성화 필요) 카드를 등록합니다.
5단계 충전 후 사용 — 편의점에서 충전하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앱 첫 화면 아래쪽 노란색 돈 아이콘을 눌러 신용·체크카드로 바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첫째, 행정복지센터는 한 번 선택·저장하면 변경할 수 없습니다. 전출처럼 불가피한 사유라면 누리집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의 1:1 문의에서 [기타] 유형으로 접수해야 합니다. 집에서 다니기 편한 곳인지 저장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앱은 홈페이지 회원 명의 휴대폰에 설치해야 합니다. 충청남도 안내 예시가 이것만 따로 떼어 설명합니다. 엄마 명의로 가입했으면 엄마 휴대폰에 설치해야 하고, 아이 휴대폰에 설치하면 안 됩니다. 아이 휴대폰으로 관리하려면 아이 명의로 따로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앱에 카드를 등록하기 전에 탄 요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충청남도 안내는 이 대목을 「어떤 방법으로도 지원하지 않음」이라고 적었습니다. 미등록 상태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인요금으로 결제되고, 성인요금은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앱 등록이 잘 안 되면 편의점에서 청소년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 6 이하 일부 기기에서 권종 실패가 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가 다르게 지원되는 구조
같은 사업인데 실물카드와 모바일 교통카드의 지원 방식이 다릅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모바일로 넘어가면 무료탑승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 구분 | 실물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 모바일 교통카드 |
|---|---|---|
| 지원 방식 | 1일 3회 무료탑승(결제 0원) | 무료탑승 없음, 익월 사후환급만 |
| 사용 기기 | 제한 없음 | 안드로이드 전용, 아이폰 미지원 |
| 이용 자격 | 만 6~18세 | 본인 명의 휴대폰번호가 있는 14세 이상 |
| 버스 단말기 | 실물카드를 태그 | 해당 없음 |
광역환승을 이용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후환급 방식이 유지됩니다.
여기서 자주 생기는 오해가 하나 더 있습니다. 충남알뜰교통카드 앱은 모바일카드 앱이 아닙니다. 충청남도 자주 묻는 질문은 「대중교통 단말기에는 실물카드인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태그하셔야 한다」, 「모바일카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적었습니다. 버스 단말기에 휴대폰을 대면 안 됩니다.
자녀가 여럿이면 자녀별로 카드를 각각 등록해야 합니다. 누리집 마이페이지 내정보 아래쪽의 자녀추가 버튼으로 자녀를 먼저 등록하고, 앱에서 첫 번째 카드를 옆으로 밀어 나오는 추가 + 버튼으로 두 번째 카드를 붙입니다.
한 가지 미확인 사항을 밝혀 두겠습니다. 모바일카드 발급·전환 방법에 대해 충청남도 이용안내는 「자주 묻는 질문 Q.73을 참고하라」고 안내하는데, 현재 공개된 자주 묻는 질문의 73번은 다른 질문입니다. 문항 번호가 재정렬돼 안내가 어긋난 상태이므로, 모바일 전환은 번호를 찾지 말고 고객센터로 확인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선물함 사후환급을 받는 기간이 공식 안에서 엇갈리는 지점
사후환급 대상자, 즉 모바일카드 이용자와 광역환승 이용자는 지원금을 계좌로 받지 않습니다. 충남알뜰교통카드 앱의 선물함에서 직접 받아야 하고, 받는 즉시 교통카드로 자동 충전됩니다.
문제는 받을 수 있는 기간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자료 안에서 두 가지로 적혀 있습니다.
| 적힌 곳 | 수령 기간 |
|---|---|
| 이용안내 지급방법 | 매월 10일 지급, 「가능한 10일~16일까지 적립」 |
| 자주 묻는 질문 76번 | 익월 10일~16일 |
| 자주 묻는 질문 45·46·48번 | 매월 10일~17일 오전 10시까지 |
어느 쪽이 맞는지는 공식 자료만으로 가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10일에 바로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16일로 알고 있다가 17일에 들어가면 늦었을 수 있고, 반대로 17일로 알고 있다가 16일에 마감되면 한 달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지원금이 지급되려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하나, 앱에 카드가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둘, 버스에서 내릴 때 하차 태그를 했어야 합니다.
셋, 기간 안에 선물함에서 받기를 눌렀어야 합니다.
세 번째만 놓쳤다면 다음 달 10일에 다시 지급됩니다. 다만 마일리지의 최대 유효기간은 1년이고, 1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됩니다.
받기를 눌렀는데 충전이 안 되는 일도 꽤 있습니다. 지원금이 실물카드로 넘어가는 데 최대 3초가 걸리므로, 인터넷이 원활한 상태에서 휴대폰과 카드를 1cm 정도 띄워 전송이 끝날 때까지 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충전이 안 되면 앱 운영업체 고객센터로 재전송을 요청합니다.
한 가지 더, 홈페이지를 탈퇴하면 지급 예정 지원금이 소멸됩니다. 그리고 재가입해도 탈퇴 계정에 등록됐던 카드는 다시 등록할 수 없고 재발급 카드만 등록 가능합니다. 받을 돈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탈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차 태그와 45분 환승 규칙 때문에 무료 횟수가 깎이는 상황
「버스에 카드를 찍었는데 돈이 나갔다」는 상황은 대부분 아래 네 가지 중 하나입니다.
첫째, 앱에 카드를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일반요금이 부과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인요금으로 결제됩니다.
둘째, 하차할 때 카드를 태그하지 않았습니다. 충청남도 안내는 「환승 안 할 거면 하차 태그 안 해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아니요, 하차 시 카드 태그 필수입니다」라고 답합니다. 무료탑승 잔여 횟수가 있으면 그 횟수가 차감되고, 횟수를 다 썼으면 카드 충전금액에서 요금이 빠집니다.
셋째, 태안군 버스를 탔습니다. 태안군은 단말기가 1개라서 승차할 때만 카드를 대야 합니다. 하차할 때 단말기에 카드를 대면 오히려 무료탑승 횟수가 차감됩니다. 다른 시군과 규칙이 반대라서 가장 자주 걸리는 지점입니다.
넷째, 45분 안에 갈아탔습니다. 45분 이내 탑승은 환승으로 처리돼 첫 교통수단 요금만 지원됩니다. 환승이 아닌데 그렇게 처리됐다면 누리집 1:1 문의에 이용일, 시간, 승차요금을 적어 접수하면 교통이용내역을 확인한 뒤 두 번째 교통수단 요금을 지급해 줍니다.
다만 환승 적용 시간은 시군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 시군별 표에서 보시겠지만 30분·40분·45분·60분이 섞여 있습니다.
잔액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무료탑승이라고 카드 잔액을 0원으로 비워 두면, 추가요금이 붙는 구간이나 4회차 탑승에서 「잔액이 부족합니다」 안내와 함께 탑승 자체가 불가합니다.

분실·재발급 수수료 3,000원과 잔액 환불이 안 되는 이유
분실과 재발급은 검색이 많은데 정작 금액을 적어 둔 글이 거의 없습니다. 충청남도 자주 묻는 질문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재발급 수수료 | 3,000원, 현금만 가능 |
| 수령 장소 | 마이페이지에서 지정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
| 기존 카드 반납 | 반납하지 않습니다. 반납을 요청하면 거부해도 됩니다 |
| 분실 카드 잔액 | 확인·환불 불가 |
| 분실신고 | 제도가 없습니다 |
| 재발급 후 | 앱에서 카드변경 등록 필수 |
잔액 환불이 안 되는 이유는 카드 구조에 있습니다. 충남알뜰교통카드는 무기명 선불 교통카드이고, 사용자 정보가 카드에 등록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누구나 쓸 수 있게 설계한 대가로 분실 시 잔액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분실신고 제도 자체가 없습니다. 충청남도는 「분실된 카드 찾기, 이용 정지 등 분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카드에 큰 금액을 충전해 두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잃어버렸다면 재발급 전에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에서 「알뜰교통카드」로 먼저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정복지센터에 습득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문 전에 전화 한 통은 꼭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충청남도 공지사항도 행정복지센터별로 카드 재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재고와 재발급 수수료를 해당 센터에 문의한 뒤 방문하라고 안내합니다.
재발급 카드를 받으면 앱에서 카드변경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경로는 앱의 카드관리 → 교통카드 목록 → 변경이고, 실물카드를 휴대폰에 대서 등록합니다. 변경 등록을 하지 않고 쓰면 1일 3회 무임탑승과 광역환승 환급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카드가 휘거나 부러진 경우는 재발급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칩이나 안테나가 파손되면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편의점 잔액 환불까지 전부 불가합니다. 파손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니 단말기에 태그해 보거나 편의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도 문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고객센터, 앱이 안 켜지거나 카드 등록 오류가 나는 경우는 앱 운영업체로 나뉩니다. 제도 쪽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고 점심시간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제외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iOS 앱스토어의 충남알뜰교통카드 설명란에는 031-427-4415라는 번호가 적혀 있는데, 이 번호는 국토교통부 대광위의 모두의카드 고객센터입니다. 전국 알뜰교통카드 시절 번호가 앱 설명에 남은 것으로 보이며, 충남형 문의로는 맞지 않습니다.
만 19세부터는 모두의카드와 시군별 광역환승 지원
만 19세가 되면 어린이·청소년 지원 대상에서 벗어납니다. 카드가 손에 있어도 무료탑승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성인은 두 가지를 같이 챙깁니다.
하나는 전국 제도인 모두의카드입니다. 예전 K-패스가 혜택을 강화해 이름을 바꾼 것으로, 카드 발급과 회원가입·카드 등록을 마치고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환급이 들어옵니다. 앱 이름과 가입 순서는 K패스 어플 이름 변경과 모두의카드 가입 순서에 정리해 두었고, 카드사별 조건 차이는 케이패스 체크카드 카드사별 할인율 비교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른 하나가 충청남도의 광역 간 대중교통 환승할인 지원사업입니다. 지원 근거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2조이고, 충남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이 K-패스 카드로 환승할 때 환승한 교통수단의 기본요금을 지원합니다.
조건은 시군마다 다릅니다. 충청남도 공식 표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시군 | 성인 현금 | 성인 카드 | 시군 내 무료환승 | 광역 환승(K-패스) |
|---|---|---|---|---|
| 천안시 | 1,600원 | 1,500원 | 2회(45분 내) | 3회(45분 내) |
| 공주시 | 1,600원 | 1,500원 | 2회(45분 내) | 3회(45분 내) |
| 보령시 | 1,600원 | 1,500원 | 1회(60분 내) | 없음 |
| 아산시 | 1,600원(1,000원) | 1,500원(800원) | 2회(45분 내) | 3회(45분 내) |
| 서산시 | 1,600원 | 1,500원 | 1회(60분 내) | 없음 |
| 논산시 | 1,600원 | 1,500원 | 1회(60분 내) | 2회(60분 내) |
| 계룡시 | 1,350원 | 1,250원 | 3회(30분 내) | 3회(30분 내) |
| 당진시 | 1,600원 | 1,500원 | 1회(60분 내) | 없음 |
| 금산군 | 1,300원 | 1,200원 | 없음 | 1회(60분 내) |
| 부여군 | 1,500원 | 1,400원 | 1회(40분 내) | 없음 |
| 서천군 | 1,500원 | 1,400원 | 1회(30분 내) | 2회(30분 내) |
| 청양군 | 1,500원 | 1,400원 | 1회(60분 내) | 없음 |
| 홍성군 | 1,500원 | 1,400원 | 1회(60분 내) | 홍성–예산 1회(60분 내) |
| 예산군 | 1,500원 | 1,400원 | 1회(60분 내) | 없음 |
| 태안군 | 1,500원 | 1,400원 | 없음 | 없음 |

표를 보면 광역환승 지원이 아예 없는 시군이 7곳입니다. 보령·서산·당진·부여·청양·예산·태안입니다. 대전이나 세종, 수도권으로 오가는 일이 많다면 내가 사는 시군이 여기에 들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계룡시는 광역환승에 추가 1회 예외가 붙어 있고, 아산시는 금액이 괄호로 한 번 더 적혀 있습니다. 괄호 금액의 적용 조건은 공식 표에 설명이 없으므로, 해당하는 분은 아산시청에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 표에는 기준일 표기가 없습니다. 버스요금과 환승 조건은 시군이 따로 조정하므로, 금액을 그대로 믿고 움직이기보다 거주 시군 안내로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에 환급에서 무료탑승으로 바꾼 뒤 달라진 것
이 사업의 지원 방식은 2025년 1월 1일에 한 번 크게 바뀌었습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는 카드에 돈을 미리 충전해 버스를 탄 뒤, 다음 달에 앱 선물함에서 마일리지로 환급받는 구조였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그 자리에서 기본요금이 0원이 됩니다. 카드를 교체 발급할 필요도 없었고, 사후환급 절차도 없어졌습니다.
충청남도가 2026년 4월 보도자료에서 밝힌 결과는 이렇습니다.
2025년 무료 버스 이용 건수 1,440만 3,856건. 전년보다 302만 4,070건, 26.6% 증가했습니다.
충남도 발표에 따르면 그 앞선 수치는 2022년 625만 6,856건, 2023년 1,070만 4,710건, 2024년 1,138만여 건이었습니다. 방식을 바꾼 해에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같은 발표의 만족도 조사도 참고할 만합니다. 이용 어린이·청소년과 보호자 537명 가운데 만족도가 높다는 응답이 81%였고, 이유로는 환급 절차 불필요 41%, 잔액 관리 불필요 29%, 선불 충전 불필요 29%가 꼽혔습니다.
발급률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충남도 발표 기준으로 2025년 12월 말 충남 거주 18세 이하는 24만 5,505명인데, 카드를 발급받은 어린이·청소년은 14만 426명으로 57.2%입니다. 열 명 중 네 명은 아직 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이 수치가 제도의 완성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급률과 만족도는 충남도 자체 발표이고, 이 글을 쓰면서 보도자료 원문에서 재확인한 것은 이용 건수 두 개뿐입니다.
아이 교통비 다음에 따라오는 결정 — 대중교통 소득공제와 결제수단 비율
버스비가 0원이 되면 가계에서 줄어드는 금액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교통비는 연말정산에서 공제율이 가장 높은 항목 가운데 하나라서, 무료탑승으로 지출이 사라진 만큼 공제받을 금액도 같이 줄어듭니다. 가구 단위로 보면 여기서 계산이 한 번 꼬입니다.
충남알뜰교통카드 앱에도 소득공제 신청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자유선택 사항이고, 앱 아래쪽 더보기의 서비스 가이드에서 경로를 안내합니다. 선불 교통카드 사용액을 소득공제에 넣을지 말지를 고르는 기능인데, 누구 명의로 올릴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가구 상황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따라오는 질문은 결제수단 비율입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공제율이 다르고, 대중교통·전통시장 사용분은 별도 한도가 붙습니다. 월세처럼 큰 고정비를 카드로 낼 때도 같은 계산이 필요한데, 그 비교 기준은 월세 카드납부 수수료와 카드 소득공제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만 공제 규모나 환급액은 소득·부양가족·다른 공제 항목에 따라 전부 달라지므로, 특정 카드나 비율을 정답처럼 정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본인 조건에 맞는 계산은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나 관할 세무서 상담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충남에 사는 성인인데 충남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나요?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충청남도 거주 만 6세부터 만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 전용 카드입니다. 성인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받는 제도는 전국 알뜰교통카드였고, 2024년 5월 1일 K-패스로 개편된 뒤 지금은 모두의카드로 바뀌었습니다. 성인은 모두의카드를 발급받고, 거주 시군이 충남의 광역환승 지원 대상인지 함께 확인하시면 됩니다.
Q. 카드를 받아서 바로 버스에 찍었는데 성인요금이 빠졌습니다. 돌려받을 수 있나요?
앱에 카드를 등록하기 전에 이용한 요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충청남도 안내는 이 경우를 「어떤 방법으로도 지원하지 않음」이라고 적었습니다. 다만 이의가 있으면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의 1:1 문의 게시판에 내용을 남길 수 있고, 사업 담당자가 심사해 지급 여부를 결정합니다. 심사 결과는 별도로 안내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카드를 받은 즉시 앱에 이용자와 카드를 등록한 뒤 타셔야 합니다.
Q. 카드 수령 행정복지센터를 잘못 지정했습니다. 바꿀 수 있나요?
홈페이지에서 최초로 선택한 수령 행정복지센터는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전출처럼 불가피한 사유라면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의 1:1 문의에서 [기타] 유형을 골라 사유를 적어 접수하시면 담당 부서로 전달됩니다. 한 번 저장해 두면 나중에 재발급이 필요할 때는 별도 온라인 신청 없이 그 센터에 방문하면 되므로, 처음 저장할 때 다니기 편한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잔액이 남은 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환불받을 수 있나요?
환불받을 수 없습니다. 충남알뜰교통카드는 무기명 선불 교통카드라 사용자 정보가 카드에 등록되지 않고, 그래서 분실 시 잔액 확인과 환불이 모두 불가합니다. 분실신고·이용정지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먼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에서 「알뜰교통카드」로 검색해 보시고, 찾지 못하면 지정한 행정복지센터에서 3,000원(현금)을 내고 재발급받으시면 됩니다.
Q. 아이폰을 쓰는 중학생인데 모바일로 쓸 수 있나요?
모바일 교통카드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아이폰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또한 모바일 교통카드는 무료탑승이 적용되지 않고 익월 사후환급 방식만 지원되므로, 혜택만 보면 실물카드가 유리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이폰 앱으로도 카드 등록과 이용내역 조회는 가능하지만, 카드번호 16자리를 앱에서 확인하는 기능은 아직 준비 중입니다.
자료를 훑고 가장 걸렸던 두 가지
공식 자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면서 가장 걸렸던 것은 이름입니다. 충청남도는 2022년에 국가 사업 이름을 빌려 썼고, 그 국가 사업은 2024년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충남 누리집의 오류 페이지 제목은 아직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로 남아 있고, 버스안내 페이지는 사명이 바뀌기 전 회사 이름과 옛 브랜드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사업의 가장 큰 비용은 예산이 아니라 이름 때문에 생기는 혼동입니다. 상위 검색 결과에 「성인이 걷기 거리로 마일리지를 받는다」는 설명이 아직 섞여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선물함 기간입니다. 같은 사이트 안에서 16일과 17일 오전 10시가 동시에 적혀 있는데, 이건 어느 쪽이 오타인지 외부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가장 조심스러웠던 대목이 여기였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한쪽을 고르지 않고 둘 다 적었고, 10일에 바로 받는 쪽을 권했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다고 넘기기 쉬운데, 1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는 구조라 한 번 놓치면 영구히 사라집니다.
순서에 대한 판단을 하나 덧붙이면, 행정복지센터를 고르는 일을 가장 신중하게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회원가입은 다시 할 수 있고 카드도 3,000원이면 재발급되지만, 수령 센터는 변경이 막혀 있어서 1:1 문의를 거쳐야 합니다. 신청 화면에서 저장 버튼을 누르기 전 단계가 이 제도에서 되돌리기가 가장 어려운 지점입니다.
끝으로 바뀔 가능성입니다. 충남도는 2025년 전환으로 이용이 26.6% 늘었다고 발표했고 발급률은 57.2%에 머물러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대상 확대나 횟수 조정을 검토할 여지가 있어 보이지만, 공식 자료에 그런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만 판단하시고, 금액과 조건은 반드시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