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마일리지 출금, 얼마부터 빼야 손해 안 볼까 (2026년 9월 기준)

K-패스 환급금이 계좌가 아니라 T마일리지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빼는 방법을 찾아 여기까지 오신 분이 많을 겁니다.

방법 자체는 이미 아실지도 모릅니다. 신한 자동 캐시백이거나, 티머니에 충전한 뒤 잔액을 환불받는 두 갈래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똑같은 3만 마일리지를 빼는데 어떤 사람은 500원을 떼이고, 어떤 사람은 1,500원을 떼입니다. 10만 마일리지에서는 그 차이가 500원과 4,000원으로 벌어집니다.

티머니 마일리지 출금 손익분기 1만 점에서 정률 5%와 정액 500원이 교차하는 그래프

이 글은 "어떻게 빼는가"가 아니라 "언제, 얼마를, 어디서 빼야 손해가 없는가"를 다룹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 2026년 9월 18일까지 확인된 티머니 공식 안내와 이용약관을 근거로 했고, 계산은 그 공식 수수료를 그대로 대입한 것입니다.

티머니 마일리지 출금의 손익분기는 1만 점입니다

정률 5%와 정액 500원이 만나는 지점이 정확히 1만 마일리지입니다. 1만 점 미만이면 신한 자동 캐시백이, 1만 점을 넘기면 충전 후 잔액 환불이 수수료 면에서 유리합니다. 1만 점에서는 어느 쪽이든 500원으로 같습니다. 이 한 줄이 이 글의 결론입니다.

먼저 왜 그런지부터 보겠습니다.

티머니 「T마일리지 – 사용」 공식 안내를 보면, 신한 T마일리지 자동 캐시백은 티머니에서 5%를 차감한 금액을 신한은행 입출금계좌로 보냅니다.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같이 커지는 정률 구조입니다.

반면 충전 후 잔액을 환불받는 경로는 티머니 「정상카드 잔액환불」 안내 기준으로 건당 500원 정액입니다. 10만원을 빼든 1만원을 빼든 500원입니다.

그래서 500원 ÷ 5% = 1만 점이라는 손익분기가 나옵니다.

티머니는 2004년 도입된 선불 교통카드이고, 여기 쌓이는 T마일리지는 내가 넣은 돈(선불충전금)이 아니라 이용 실적에 따라 회사가 주는 적립금입니다. 적립금이라서 '출금' 버튼이 애초에 없고, 그래서 이렇게 우회 경로의 수수료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티머니 마일리지 출금 두 경로의 최소 단위와 수수료, 입금일을 나란히 비교한 표

금액 구간별로 실제 손에 쥐는 돈을 계산해 봤습니다

아래 표는 확인된 공식 수수료를 그대로 대입한 계산입니다. 1마일리지는 1원으로 환산됩니다(티머니 기부 안내와 약관의 배상 조항 모두 1점 = 1원 기준).

보유 마일리지신한 자동 캐시백 (5%)충전 후 편의점·역사센터 환불 (500원)충전 후 은행 ATM 환불 (500원)충전 후 모바일 앱 환불
500점475원충전 불가충전 불가충전 불가
1,000점950원500원500원500원
5,000점4,750원4,500원4,500원4,500원
10,000점9,500원9,500원9,500원9,500원
20,000점19,000원19,500원19,500원19,500원
50,000점47,500원49,500원 (역사센터 5만원 이하)49,500원48,000원
100,000점95,000원한도 초과로 불가99,500원96,000원

표에서 바로 읽히는 것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 1,000점 미만은 신한 캐시백 말고는 길이 없습니다. 충전은 사용 가능한 T마일리지가 1,000마일리지 이상일 때만 되기 때문입니다. 999점은 충전 버튼 자체가 눌리지 않습니다. 반면 신한 캐시백의 최소 단위는 100마일리지입니다.

둘째, 5,000점 안팎의 소액은 오히려 캐시백이 250원쯤 이득입니다. 5%가 500원보다 작기 때문입니다. 편의점까지 걸어가는 수고까지 감안하면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셋째, 5만 점을 넘어가면 정액 500원의 위력이 커집니다. 10만 점이면 캐시백은 5,000원을 떼지만 ATM 환불은 500원입니다. 열 배 차이입니다.

다만 이건 수수료만 놓고 본 계산입니다. 신한 캐시백은 한 번 신청하면 매달 자동으로 처리되는 대신 신한은행 입출금계좌가 있어야 하고, 충전 후 환불은 발품이 듭니다. 실제 차감액은 신청 화면에 뜨는 숫자로 최종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10만원도 어디서 빼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여덟 배 차이납니다

여기서부터가 상위 검색 결과에서 잘 안 나오는 부분입니다.

마일리지를 티머니에 충전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마일리지 규정이 아니라 '티머니 잔액 환불' 규정을 따릅니다. 그리고 이 규정은 환불처마다 한도와 수수료가 전부 다릅니다.

환불처환불 가능 금액수수료
편의점 GS25·세븐일레븐 등2만원 이하500원
편의점 CU·미니스톱·이마트243만원 이하500원
지하철 역사 내 티머니서비스센터5만원 이하 (카드당 월 최대 50만원)500원 (잔액이 기본운임 1,250원 미만이면 면제)
은행 ATM (신한·신협·우리·우체국·제주·하나·국민)50만원 이하, 본인 명의 계좌 이체500원
모바일 앱 환불1인 월 3회, 10만원 초과는 월 1회·연 5회500원, 2만원 초과 시 4%
티머니 타운 방문1인 1일 최대 50만원월 누적 50만원까지 무료, 초과분 1%
티머니 마일리지 환불처별 한도와 수수료를 편의점부터 티머니 타운까지 정리한 표

10만원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 은행 ATM: 500원
  • 모바일 앱 환불: 2만원을 넘으므로 4% → 4,000원
  • 티머니 타운 방문: 월 누적 50만원 이내라면 0원

같은 금액인데 0원과 4,000원 사이에서 갈립니다.

⚠️ 모바일티머니 이용자가 가장 많이 걸리는 함정

여기에 중요한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모바일티머니와 홈플러스 짱플러스카드, 보급형 카드는 ATM 환불이 안 됩니다. 농협 ATM은 2018년 11월부터 환불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즉 K-패스 환급금을 모바일티머니로 받는 사람은 가장 싼 경로인 ATM 500원을 애초에 쓸 수 없습니다. 앱에서 환불하면 2만원 초과분에 4%가 붙고, 그게 싫으면 티머니 타운을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으로 직접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적립도 되고 혜택도 붙는 구조라서 이 조합을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그 방식 자체가 궁금하시다면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되는 곳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잔액이 5만원을 넘으면 편의점·역사센터에서는 아예 처리가 안 되니, 한도를 먼저 보고 갈 곳을 정하셔야 헛걸음을 안 합니다.

위 한도·수수료는 티머니가 직접 작성한 「정상카드 잔액환불」 안내 원문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다만 제가 확인할 수 있었던 보존본은 2020년 10월 시점이고, 2026년 9월 18일 현재 www.t-money.co.kr은 외부 접속이 막혀 있어 최신 원문 대조에 실패했습니다. 금액이 큰 환불을 계획 중이라면 움직이기 전에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현재 수치를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한 자동 캐시백은 16일을 넘기면 한 달을 버립니다

소액을 자주 빼실 분이라면 이쪽이 편합니다. 한 번 신청해 두면 매달 알아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대신 날짜 규칙을 모르면 한 달을 통째로 기다리게 됩니다.

항목확인된 공식 안내
신청·해지신한 쏠(SOL) 앱에서만 가능 (티머니 앱 아님)
입금 기준일매월 16일 시점의 잔여 T마일리지
입금일매월 18일, 휴일이면 다음 2영업일 이내
최소 단위100마일리지
수수료5% 차감
예시105마일리지 보유 → 100마일리지가 대상 → 95원 입금
신청 시점신청·변경·해지일이 당월 16일 이후면 다음 달부터 반영될 수 있음
신한 T마일리지 자동 캐시백의 기준일과 입금일을 정리한 티머니 마일리지 조건표

핵심은 16일입니다. 17일에 신청하면 그달 16일자 잔액은 이미 지나간 뒤라 다음 달 18일에야 첫 입금을 받게 됩니다.

되돌리기도 안 됩니다. 신한은행 계좌로 한 번 입금된 금액은 다시 T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동 해지 조건이 세 가지 있습니다. 티머니 회원 탈퇴, T마일리지 서비스 해지, 다른 포인트 전환 등록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하면 캐시백이 조용히 멈춥니다.

이 서비스의 조건은 티머니가 작성한 공식 안내 원문으로 확인했지만 보존본 시점이 2021년 11월입니다. 2026년 9월 현재도 같은 조건으로 운영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신청 전에 신한 쏠(SOL) 앱에서 먼저 확인하시거나 신한은행 고객센터(1599-8000)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금하지 않는 편이 이득인 경우 — 수수료 0원으로 소진하는 법

수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금으로 안 빼고 그냥 쓰는 것입니다.

마일리지를 티머니에 충전하면 그 잔액은 버스·지하철 요금과 편의점 결제에 그대로 쓰입니다. 이때는 환불 수수료가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한 달 교통비가 어차피 고정적으로 나가는 분이라면, 3만 마일리지를 1,500원 떼이고 빼내는 것보다 교통비로 소진하는 쪽이 산술적으로 낫습니다.

약관에 숨어 있는 '80% 규칙'

그래도 남는 자투리가 생깁니다. 이때 쓸 수 있는 조항이 티머니 서비스 이용약관 제7조에 있습니다.

약관은 최종 충전 시점 잔액의 80% 이상을 사용한 뒤 환급을 요청하는 경우, 환급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고 전부 돌려준다고 규정합니다. 전자금융거래법 취지를 반영한 조항입니다.

쉽게 말해 3만원을 충전해 2만 4천원 이상을 실제로 쓰고 남은 6천원을 환불받으면 500원을 안 뗍니다.

다만 단서가 붙습니다. 본사가 아닌 '환급접수처'(편의점 등)에서 환급받으면 위탁계약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조건을 활용하시려면 티머니 타운이나 역사 내 티머니서비스센터 쪽을 알아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현금 말고 다른 출구들

방법조건확인된 수수료
내 티머니에 충전1,000마일리지 이상, 충전비밀번호 등록 필요, 충전 후 취소 불가약관상 운영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음
데이터소다 전환 (통신사 데이터)10MB 단위, 최소 180MB, 휴대폰 인증 필요, 취소·환급 불가5%, 단 전환 마일리지의 15%를 T마일리지로 재적립
다른 회원에게 선물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마일리지 서비스 등록 필요
아름다운재단 기부1,000마일리지 = 1,000원

데이터소다 전환의 15% 재적립은 잘 알려지지 않은 조건입니다. 5%를 떼고 15%를 돌려받는 구조라면 숫자만 보면 매력적입니다. 다만 이 안내 역시 2021년 보존본 기준이고 2026년 9월 현재 이 서비스가 운영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알뜰폰·선불폰·무제한 요금제 등은 충전 자체가 안 되는 제약도 있으니, 앱에서 메뉴가 실제로 보이는지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K-패스 환급금이 쌓이는 분은 출금 주기를 미리 정해두세요

2026년 현재 이 키워드를 검색하는 분의 상당수는 K-패스 때문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2026년 9월 13일 기준 티머니 모두의카드(K-패스) 공식 안내를 직접 확인해 보면, 환급 혜택은 이용월 기준 다음 달 마지막 영업일(주말·공휴일 제외)에 T마일리지로 적립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즉 계좌에 돈이 안 들어온 건 오류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마일리지로 설계된 구조입니다.

티머니 마일리지로 K패스 환급금이 다음 달 마지막 영업일에 적립된다는 공식 안내

중요한 건 매달 얼마가 쌓이는지 알면 출금 주기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티머니 공식 안내 기준 기본형(정률형) 환급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기본 환급률시차출퇴근 시간대 환급률
일반20%50%
청년30%60%
어르신30%60%
저소득53.3%83.3%
다자녀(2자녀)30%60%
다자녀(3자녀)50%80%

시차출퇴근 시간대는 05:30~06:30, 09:00~10:00, 16:00~17:00, 19:00~20:00입니다. 여기에 모바일티머니 이용자는 월 이용금액 15만원 이상 1,500원 / 20만원 이상 2,000원 / 25만원 이상 2,500원의 추가 환급을 받고, 이 추가분도 T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내 경우로 계산해 보기

월 교통비 10만원인 일반 이용자라면 환급률 20%이므로 매달 약 2만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 매달 신한 캐시백으로 빼면: 2만 × 5% = 월 1,000원, 1년이면 12,000원이 수수료로 나갑니다.
  • 6개월 모아 12만 점을 한 번에 빼면: ATM 환불 기준 500원, 1년에 두 번이면 1,000원입니다.

1년에 1만 1천원 차이입니다. 적은 돈은 아닙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함정이 여기서 걸립니다. 모바일티머니는 ATM 환불이 안 되므로, 이 계산이 그대로 성립하려면 실물 티머니 카드로 충전해 ATM을 쓰거나, 티머니 타운을 방문해야 합니다. 앱 환불로 12만원을 빼면 4%인 4,800원이 나가서 매달 캐시백보다 오히려 불리해집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실물 티머니 카드가 있다 → 반기에 한 번 모아서 ATM 환불(500원)
  2. 모바일티머니만 쓴다 → 티머니 타운 방문이 가능하면 모아서 0원, 어렵다면 매달 신한 캐시백
  3. 월 적립이 1만 점 미만이다 → 고민할 것 없이 신한 캐시백

환급금이 아예 안 들어왔다면 원인이 따로 있습니다. 월 15회 이상 이용 조건을 못 채웠거나, 토스 같은 제휴 앱으로 모바일티머니를 써서 적용이 안 됐거나, K-패스 앱·홈페이지에 카드번호를 등록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카드 등록 단계에서 막히는 상황은 K패스 미승인카드 오류 원인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60개월이 남았어도 먼저 사라지는 마일리지가 있습니다

"어차피 5년 남았으니 천천히 빼도 되겠지"가 가장 위험한 판단입니다.

티머니 서비스 이용약관 제16조는 T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적립 시점으로부터 60개월로 정하고, 경과하면 자동 소멸한다고 규정합니다. 여기까지는 알려진 내용입니다.

문제는 같은 조항의 다음 항입니다.

회사가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거나 광고를 시청해서 얻은 T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60개월보다 짧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이벤트 적립분이 30일 만에 소멸 예정으로 잡혀 부랴부랴 전환했다는 사례도 보입니다.

그 밖의 소멸 사유도 정리해 두겠습니다.

  • 회원 탈퇴 또는 자격 상실 시 — 사용하지 않은 T마일리지 전액 자동 소멸 (제21조)
  • T마일리지 서비스 종료 시 — 종료일까지 안 쓴 마일리지 자동 소멸 (제19조, 종료 3개월 전 고지)
  • 가맹점 파산·부도 등 지급불능 시 — 이미 부여된 마일리지가 취소될 수 있음 (제16조 ③)
  • 부정 적립·사용 시 — 보유 T마일리지 전액 소멸 (제13조)
티머니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세 가지 사유와 각각의 적용 기간을 정리한 안내

가장 흔한 사고는 탈퇴입니다. 앱을 정리하겠다고 무심코 해지하면 쌓아둔 마일리지가 그대로 날아갑니다. 앱 정리를 고민 중이시라면 티머니 매니저 삭제해도 되는지 판단 기준을 먼저 확인하신 뒤에 결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출금 전 확인 순서는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1. 마일리지 내역 조회 화면에서 잔여 마일리지소멸 예정 마일리지를 먼저 확인
  2. 소멸 예정분이 있으면 금액과 무관하게 그것부터 처리 (이벤트 적립분일 가능성이 큽니다)
  3. 남은 잔여분은 위 손익분기표에 대입해 경로 결정

메뉴 이름은 앱 개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못 찾으시면 앱 하단 메뉴에서 마일리지 또는 포인트 항목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출금이 막혔을 때, 원인별로 해야 할 일

증상만 보고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원인이 대체로 정해져 있어서 먼저 확인하면 대부분 스스로 풀립니다.

증상원인해야 할 일
마일리지 화면에 '출금' 버튼이 없다T마일리지는 적립금이라 직접 출금 기능 자체가 없음신한 자동 캐시백 신청 또는 충전 후 잔액 환불
충전 버튼이 눌리지 않는다1,000마일리지 미만1,000점 이상 모일 때까지 대기
비밀번호를 묻고 진행이 안 된다충전비밀번호 미등록홈페이지에서 충전비밀번호 등록 (조회 화면에서 변경도 가능)
교통카드를 계속 썼는데 적립이 0이다후불형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전용 티머니(지하철 정기권), 제로페이X알뜰교통카드는 적립 대상 아님선불 티머니 카드를 등록해 T마일리지 서비스 신청
카드를 등록했는데도 적립이 안 된다T마일리지 서비스 신청이 완료되어야 'T마일리지 카드'가 됨홈페이지·앱에서 카드번호 등록 상태 확인
ATM에서 환불이 거절된다모바일티머니·홈플러스 짱플러스카드는 ATM 환불 불가, 농협 ATM 중단앱 환불 또는 편의점·역사센터·티머니 타운 이용
편의점에서 금액이 크다고 거절된다환불처별 한도 (편의점 2만~3만원, 역사센터 5만원)한도가 큰 ATM·본사·앱으로 변경
이번 달 앱 환불이 더 안 된다모바일 환불 1인 월 3회, 10만원 초과는 월 1회·연 5회다음 달 재시도 또는 다른 환불처
마일리지가 갑자기 사라졌다유효기간 경과, 탈퇴, 이벤트 적립분 단기 소멸조회 화면의 '소멸 예정 마일리지' 상시 확인
계좌 입금이 실패·취소된다회사가 현금 융통 목적의 부정 환급을 막기 위해 한도·횟수를 제한할 수 있음고객센터 문의

특히 마지막 항목은 약관에 근거가 있습니다. 회사는 부정 환급을 제한하기 위해 환급 한도와 횟수를 제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짧은 기간에 반복 환불하면 걸릴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확인해도 풀리지 않으면 티머니 고객센터(평일 09:00~18:00)로 문의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매달 들어오는 교통비 환급금, 어디로 받을지부터 정하면 달라집니다

여기까지 계산해 보셨다면 한 가지가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월 2만원 안팎의 환급금도 1년이면 24만원이고, 수수료 선택 하나로 1만원 넘게 갈렸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정작 계좌에 들어온 뒤가 문제입니다. 소액이 생활비 계좌에 섞여 들어오면 그냥 사라집니다. 이걸 남기려면 받는 계좌를 생활비 계좌와 분리하는 정도의 장치는 필요합니다.

비교해 볼 항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는 수시입출금식 상품(파킹통장)의 금리와 우대 조건입니다. 소액에는 조건이 까다로운 고금리보다 조건 없는 기본금리가 실질적으로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자동이체 수수료와 이체 한도입니다. 매달 소액을 옮길 거라면 이 비용이 이자를 깎아먹을 수 있습니다. 셋째, 이자소득세(15.4%) 원천징수가 어떻게 적용되는지입니다.

다만 어떤 상품이 유리한지는 금액·거래 실적·우대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금리는 수시로 바뀝니다. 특정 상품을 정하기 전에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나 각 금융기관 공식 공지에서 현재 조건을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교통비 자체를 줄이는 쪽이 목적이라면 정기권 상품 변화도 같이 보셔야 하는데, 이 부분은 기후동행카드 종료와 남은 단기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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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소멸 예정이 코앞인데 1,000마일리지가 안 됩니다. 방법이 없나요?

충전 경로는 막힙니다. 1,000마일리지 미만은 충전 자체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남는 길은 신한 T마일리지 자동 캐시백입니다. 최소 단위가 100마일리지라 소액도 처리됩니다. 다만 신한 쏠(SOL) 앱에서 신청해야 하고, 당월 16일을 넘겨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반영될 수 있어 소멸일과 겹치면 늦을 수 있습니다. 소멸이 임박했다면 신한은행 고객센터(1599-8000)나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 남은 처리 방법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Q. 2만원을 넘기면 4%라는데, 넘는 금액에만 붙나요 아니면 전액에 붙나요?

이 부분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티머니 공식 안내는 "500원, 2만원 초과 환불 시 4%"라고만 적고 있고, 2025년 9월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보도에서는 "2만원 이하는 500원, 초과분은 환불액의 4%"로 설명됐습니다. 두 설명은 구조가 같지만 계산 기준이 초과분인지 전액인지는 원문만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앱 환불 화면에서 실제 차감액이 얼마로 뜨는지 확인하신 뒤 진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충전했다가 마음이 바뀌면 되돌릴 수 있나요?

안 됩니다. 티머니 공식 안내에 "카드 충전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합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신한 캐시백으로 계좌에 들어간 금액도 마찬가지로 다시 T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충전 버튼을 누르기 전에 얼마를, 어디서 뺄지를 먼저 정해두셔야 합니다. 충전해 놓고 환불처 한도에 걸려 못 빼는 상황이 실제로 자주 생깁니다.

Q. 티머니GO 앱에 쌓인 'GO마일리지'도 같은 방식으로 빼면 되나요?

아닙니다. 티머니GO의 GO마일리지는 T마일리지와 별개의 리워드입니다. 운영사도 ㈜티머니모빌리티로 다릅니다. 앱 안내상 GO마일리지는 앱 내 교통수단 결제에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계좌 출금이 된다는 공식 안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두 개를 같은 것으로 보고 검색하면 답이 안 나오니, 앱 이름부터 구분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가족 카드를 제 계정에 등록해서 같이 모아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티머니 서비스 이용약관에는 다른 사람의 티머니를 동의 없이 등록해 마일리지를 취득·사용한 경우, 부정 사용액의 30배 배상과 보유 T마일리지 전액 소멸 조치가 규정되어 있습니다. 가족 사이라도 명의자 동의 없이 등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등록 가능 여부는 고객센터에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며

2026년 9월 18일 기준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손익분기는 1만 마일리지입니다. 그 아래는 신한 자동 캐시백, 그 위는 충전 후 잔액 환불이 수수료 면에서 유리합니다.

환불처를 고르는 것이 경로를 고르는 것보다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10만원 기준으로 ATM은 500원, 앱은 4,000원, 티머니 타운은 0원입니다. 특히 모바일티머니는 ATM 환불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소멸 예정 마일리지가 있으면 손익 계산보다 그게 먼저입니다. 이벤트·광고로 받은 분은 60개월을 못 채우고 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이겠습니다. 이 글의 수수료·한도는 티머니가 직접 작성한 공식 안내와 이용약관을 근거로 했지만, 일부 항목은 확인 가능한 보존본이 2020~2021년 시점이었습니다. 티머니 공식 사이트가 2026년 9월 18일 현재도 외부 접속을 거부하고 있어 최신 원문 대조에 실패했습니다.

금액이 큰 출금을 계획 중이시라면, 움직이기 전에 모바일티머니 앱이나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 평일 09:00~18:00)에서 현재 기준을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실 일은 하나입니다. 앱을 열어 잔여 마일리지와 소멸 예정 마일리지부터 확인하시는 겁니다. 거기서 금액을 본 다음에 이 글의 손익분기표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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