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예치 한도 통화 10종과 환급 수수료 2026년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예치 한도 1만 달러와 통화 10종 제한 공시 안내 화면

최종 업데이트 2026.10.19 · 기준 자료: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상품공시(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26-상품공시-0721호, 기준일 2026.09.01)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검색하면 설명이 두 갈래로 갈립니다. 한쪽은 「그런 통장은 없고 외화 하나머니가 공식 명칭」이라고 하고, 다른 쪽은 「하나은행 통장이고 이자가 붙는다」고 합니다. 2026년 10월 19일 하나은행 상품공시실을 직접 열어 확인해 보면 둘 다 반쪽만 맞습니다.

외화를 담는 그릇이 두 개입니다. 하나는 하나머니 앱 안의 외화 하나머니(결제·해외 ATM 출금에 쓰는 선불 지갑), 다른 하나는 하나은행이 파는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이라는 외화예금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섞이지만 칸 수도, 한도도, 되돌릴 때 떼는 돈도, 보호 장치도 서로 다릅니다.

결론부터 적으면 이렇습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58종 통화 중 10개까지 담을 수 있고 전 통화를 합쳐 최대 미화 1만 달러까지입니다. 외화 하나머니는 칸 제한이 없는 대신 통화마다 원화 200만 원 상당까지입니다. 그리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되돌리면 환급수수료 1%가 붙습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한 장 요약

하나은행이 파는 외화 입출금 통장이고, 1인 1계좌입니다. 58종 중 10종까지 담되 전 통화 합산 1만 달러가 상한이며, 이자가 붙고 예금자보호 1억 원 대상입니다. 다만 돈이 드나드는 길이 정해져 있어서 국내 외화이체와 해외송금은 막혀 있습니다.

항목2026년 10월 19일 기준 공시 내용
상품 성격외화 입출금 통장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파는 곳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카드·하나머니)
가입 대상만 14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 · 국민인 거주자 1인 1계좌
가입 금액잔액기준 최대 미화 10,000달러 상당액
예치 가능 통화58개국 통화 중 최대 10개
가입 채널영업점 · 스마트폰
이자매년 3·6·9·12월 셋째 주 금요일에 셈해 다음 날 원금에 더함
금리「가입 당시 고시된 금리 적용」 — 공시에 숫자가 없음
적용 환율거래시점의 대고객 전신환매매율
거래 제한국내 외화이체·해외송금 제한
예금자보호1인당 1억 원까지 (증권계좌로 넘어가 주식 매수에 쓰인 돈은 제외)

하나은행 공시는 이 상품을 「외화 하나머니 충전·환급 및 하나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매매거래 가능한 외화예금」이라고 한 줄로 정의합니다. 「충전·환급」과 「해외주식」이 전부라는 뜻이고, 그래서 아래의 경로 제한이 따라붙습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예치 가능 통화 58종 중 10개 제한과 계좌 입출금 경로 공시 화면
출처: 하나은행 상품공시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2026.10.19 캡처)

외화 하나머니와 외화통장은 같은 것이 아니라 2층 구조입니다

먼저 돈이 흐르는 순서를 잡아야 나머지가 이해됩니다. 원화 입출금계좌에서 무료환전으로 외화를 사면 그 외화는 외화 하나머니로 들어갑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긁거나 ATM에서 현금을 뽑을 때 돈이 빠지는 곳은 외화 하나머니 하나뿐입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결제 수단이 아닙니다.

반대로 이자가 붙는 곳은 외화통장 하나뿐입니다. 외화 하나머니에는 이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 전에는 통장에서 지갑으로 내려보내고, 여행이 끝나면 지갑에서 통장으로 올려 보관하는 모양이 됩니다.

비교 항목외화 하나머니 (하나머니 앱)트래블로그 외화통장 (하나은행)
법적 성격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충전금)외화예금
담을 수 있는 통화58종 · 칸 제한 없음58종 중 10개까지
보유 한도통화마다 원화 200만 원 상당 (특별한도 300만 원)전 통화 합산 미화 1만 달러
이자없음있음
해외 결제·ATM 출금여기서만 빠짐 (카드 발급 필요)직접 결제 불가 — 지갑으로 충전해야
국내에서 외화 현찰로 받기불가 (해외 ATM만)가능 — 외화현찰출금, 현찰수수료 발생
원화로 되돌릴 때환급수수료 1% + 전신환 매입률「그 외 출금은 원화로만」 — 전신환매매율
보호 장치예금자보호 대상 아님 → 선불충전금 별도관리예금자보호 1인당 1억 원
트래블로그 외화통장과 외화 하나머니의 통화 수 한도 이자 보호 장치 비교표
자료: 하나은행 상품공시와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안내(2026.10.19 확인)를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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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외에서 쓰는 건 지갑 쪽이라, ATM 출금 수수료가 어떻게 걸리는지는 통장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일본처럼 기기수수료가 따로 붙는 나라는 조건이 또 달라서, 그 부분은 트래블로그 일본 ATM 세븐뱅크 출금 수수료 면제 조건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카드사마다 이 2층 구조를 다르게 짜 두었다는 점도 알아 둘 만합니다. KB국민카드는 해외 결제계좌를 KB Pay 외화머니(56종)와 KB국민은행 외화통장(11종) 중 하나로 고르게 해서 경로에 따라 쓸 수 있는 통화가 달라집니다. 그 차이는 KB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외화통장 11종과 외화머니 56종 차이에 적어 두었습니다. 트래블로그는 통화 수가 아니라 칸 수와 합산 한도로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예치 통화는 58종 중 10개까지, 상한은 합산 1만 달러입니다

여기가 상위 검색 결과에서 잘 빠지는 대목입니다. 예치 가능 통화가 58종이라는 말과, 한 통장에 58종을 다 담을 수 있다는 말은 다릅니다. 공시 원문은 「아래의 58개국 통화 중 최대 10개까지 예치 가능」이라고 적습니다.

공시에 적힌 58종은 이렇습니다.

권역통화
주요 통화USD, EUR, JPY, GBP, CHF, CAD, AUD, NZD
아시아HKD, SGD, THB, IDR, CNY, TWD, PHP, VND, MYR, MNT, BDT, BND, LKR, INR, NPR, MOP, KHR, MMK, UZS, KZT, PKR
중동·아프리카SAR, AED, KWD, BHD, OMR, JOD, ILS, QAR, EGP, ZAR, KES, TZS, DZD, LYD, ETB
유럽DKK, NOK, SEK, HUF, PLN, TRY, CZK, RON, RUB
미주·오세아니아MXN, BRL, CLP, COP, FJD

그리고 한도가 통화별이 아니라 합산입니다. USD에 8,000달러를 담았으면 남은 9개 통화에 쓸 수 있는 금액은 2,000달러 상당뿐입니다. 동남아 여러 나라를 한 번에 도는 일정이라면 이 상한이 먼저 걸립니다.

지갑 쪽 한도는 계산 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외화 하나머니는 통화마다 원화 200만 원 상당(특별한도 신청 시 300만 원)이라서, 통화를 여러 개 나눠 담으면 총액은 그만큼 늘어납니다. 대신 무료환전으로 채울 수 있는 금액이 연간 USD 100,000으로 묶여 있고, 쓰는 쪽도 결제 USD 5,000/일·10,000/월, 해외 ATM 인출 USD 6,000/일·10,000/월로 따로 걸립니다.

한도 종류금액걸리는 기준
외화통장 예치미화 10,000달러전 통화 합산
외화통장 통화 칸10개58종 중 선택
외화 하나머니 보유원화 200만 원 상당통화별 (특별한도 300만 원)
무료환전USD 100,000연간 누적
해외 결제USD 5,000 / 10,000일 / 월
해외 ATM 인출USD 6,000 / 10,000일 / 월

⚠️ 이미 담은 10칸을 다른 통화로 바꾸는 절차는 공시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11번째 통화가 필요해지면 기존 칸을 비워야 하는 것으로 읽히지만, 그 방법과 제약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통장을 만들기 전에 하나은행 고객센터나 영업점에서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합산 1만 달러와 외화 하나머니 통화별 200만원 한도 비교
자료: 하나은행 상품공시와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안내(2026.10.19 확인)를 재구성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세 가지·네 가지로 닫혀 있습니다

보통 외화통장과 가장 크게 다른 점입니다. 이 통장은 아무 데서나 입금받고 아무 데로나 보낼 수 없습니다. 하나은행 공시가 경로를 번호로 못 박아 두었습니다.

입금은 세 가지뿐입니다.

  1. 외화 하나머니 환급을 통한 입금
  2. 하나증권 연계 해외주식 매도자금의 입금
  3. 그 외 입금은 불가

출금은 네 가지입니다.

  1. 외화 하나머니 충전
  2. 하나증권 연계 해외주식 매매자금의 출금
  3. 외화현찰출금 (현찰수수료 발생)
  4. 그 외 출금은 원화로만 가능

그리고 공시에 「이 예금은 외화 하나머니 충전·환급 거래와 하나증권에서 해외 주식투자를 위한 전용 예금으로 국내 외화이체, 해외송금이 제한되오니 거래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장이 따로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용도로는 쓸 수 없습니다.

  • 유학생 자녀에게 해외송금하는 통장 → 막힘
  • 다른 은행 외화계좌로 외화 그대로 이체 → 막힘
  • 해외에서 받은 외화를 입금받는 통장 → 막힘 (입금 경로 3번)
  • 외화 그대로 들고 나오기 → 외화현찰출금은 가능하지만 현찰수수료가 붙습니다

⚠️ 현찰수수료의 요율은 공시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공시 문구는 「외화현찰로 입출금하는 경우 현찰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까지입니다. 창구에서 외화 현찰로 받을 계획이라면 그 시점의 하나은행 고시 수수료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환전 타이밍 — 원화로 되돌릴 때 1%가 갈림길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외화가 남았을 때 선택지는 세 가지이고, 비용이 서로 다릅니다.

선택비용 구조
① 원화로 환급전신환 매입률 적용 + 환급수수료 1% 차감 (원화 환산액·수수료 각각 1원 미만 절사)
② 외화통장으로 환급해 보관통장 입금 경로로 공시에 명시. 원화 재환전을 거치지 않고 외화 그대로 보관되며 이자가 붙음
③ 외화 하나머니에 그대로 두기별도 수수료 없음. 단 통화별 200만 원 한도이고 이자 없음

①의 1%가 이 주제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숫자입니다. 환전(충전)할 때는 환율 스프레드를 100% 우대받아 사실상 수수료가 없는데, 되돌릴 때는 1%가 붙습니다. 100만 원 상당을 환급하면 1만 원 수준이 빠지는 셈입니다. 원화로 되돌리고 다시 외화를 사는 일이 잦으면 이 1%가 반복됩니다.

26종 통화는 환급환율 자체가 다릅니다. 공시 문구는 「아래 통화는 별도의 환급환율(매매기준율에 스프레드 0.99% 적용, 소수점 둘째 자리 이후 절사)로 적용됩니다」이고, 해당 통화는 대만 TWD·마카오 MOP·몽골 MNT·미얀마 MMK·이스라엘 ILS·이집트 EGP·인도 INR·카타르 QAR·캄보디아 KHR·케냐 KES·피지 FJD·네팔 NPR·루마니아 RON·방글라데시 BDT·브루나이 BND·스리랑카 LKR·요르단 JOD·우즈베키스탄 UZS·칠레 CLP·카자흐스탄 KZT·콜롬비아 COP·탄자니아 TZS·파키스탄 PKR·알제리 DZD·에티오피아 ETB·오만 OMR 26종입니다.

⚠️ ②의 환급 수수료가 얼마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나은행 공시는 입금 경로만 적고, 하나머니 안내의 1% 환급수수료는 「원화로 환급 시」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언론 보도는 「여행 전에는 통장 내 외화를 수수료 없이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한다고 전하지만, 환급 방향의 요율을 적은 공식 문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금액이 크다면 환급을 실행하기 전에 앱 화면에 표시되는 차감 금액을 먼저 확인하세요.

무료환전 통화가 전부 영구적인 것도 아닙니다. 하나머니 안내는 상시 무료환전을 USD·JPY·EUR·GBP 4종으로 적고, 나머지 54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의 이벤트로 명시합니다. 2027년 이후 54종의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태국·대만처럼 이벤트 54종에 들어 있는 통화를 자주 쓰는 분은 연말에 안내가 갱신되는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충전에 쓰는 무료환전 상시 4종과 이벤트 54종 종료일 안내
출처: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소개 — 알려드립니다」 화면 (2026.10.19 캡처)

재환전에서 손해가 나는 구조는 다른 트래블카드도 비슷합니다. 트래블월렛은 잔액 환불 방식이 또 달라서, 같은 「남은 돈 되돌리기」인데 계산이 다르게 나옵니다. 그 비교는 트래블월렛 환불 재환전 수수료와 환율 손실 계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귀국 직후에 지갑을 완전히 비우면 안 되는 이유

이 글에서 가장 실용적인 대목입니다. 하나머니 공식 FAQ는 체크카드 대금결제에 대해 이렇게 적습니다.

「카드 결제일에 출금되는 경우에는 원화 하나머니로 출금돼요. 단, 해외 이용 시 해외 이용금액과 카드사에 매입된 금액 간 차액이 발생할 경우에는 외화 하나머니로 추가 출금 및 환급될 수 있어요.」

그리고 차액이 생기는 자리를 예시로 들어 둡니다.

  • 여행 관련 해외 가맹점 — 항공, 호텔, 숙박, 렌터카
  • 무승인 처리된 금액 — 대중교통, 팁, 무인주차장, 주유소 등

호텔 보증금처럼 선승인 금액과 실제 청구액이 다른 거래, 또는 승인 없이 나중에 매입되는 교통·주유 결제는 귀국한 뒤에 금액이 확정됩니다. 그때 차액이 외화 하나머니에서 더 빠지거나 반대로 환급될 수 있습니다. FAQ는 「트래블로그 카드 대금은 부족한 금액만큼 연결계좌에서 바로 충전해서 결제돼요」라고도 적어 두었습니다.

정리하면 귀국 당일에 잔액을 0으로 비우고 연결계좌까지 끊어 두면 정산이 꼬일 여지가 생깁니다. 매입이 올라올 시간을 며칠 두고, 이용내역이 모두 확정된 뒤에 환급하는 쪽이 깔끔합니다.

취소·환불이 끼면 적용 환율 기준일 때문에 금액이 또 달라집니다. 그 계산은 해외결제 취소 환차손 계산법과 보상 요청 순서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58종에 없는 통화는 달러머니에서 자동으로 빠집니다

58종 밖 국가에 가면 어떻게 되는지도 공식 FAQ에 나와 있습니다. 「58종 통화 외 다른 통화를 인출하고 싶다면 달러머니(USD)를 충전해 주세요」, 「인출하는 금액만큼 달러머니(USD)에서 인출돼요」가 원문입니다. 현지 통화로 나오되 달러머니가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실무적으로는 이렇게 됩니다.

  1. 58종에 있는 나라 → 그 통화를 미리 환전해 담아 둡니다
  2. 58종에 없는 나라 → USD를 백업으로 채워 둡니다
  3. 여러 나라를 도는 일정 → 주요 통화 2~3개 + USD 여유분

⚠️ 다만 이 자동환전에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FAQ도 「자동환전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현금 살 때 환율보다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어요」라고 적습니다. 요율을 밝힌 공식 문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미리 환전해 두는 것보다 유리하지 않을 수 있으니, 58종에 들어 있는 통화라면 그 통화로 직접 담는 편이 계산이 단순합니다.

공식 FAQ 한 곳이 아직 26종 시절 수치를 달고 있습니다

리서치 중에 확인한 것인데, 글을 읽는 쪽에서도 주의할 대목입니다. 하나머니 FAQ 가운데 두바이 사례를 설명하는 화면은 「26종 통화 외 다른 통화는…」이라고 적고 있고, 절약 금액의 근거를 「2023.03.29 270회차 고시」로 달아 두었습니다. 같은 사이트 메인 안내는 58종입니다.

즉 공식 페이지 안에서 숫자가 어긋나 있습니다. 그 FAQ에 적힌 절약 금액(AED 5,000 기준 9만 원대·3만 원대)은 2023년 3월 환율과 고시 기준이라, 지금 수치로 인용하면 틀린 금액이 됩니다. 이 글에서 그 금액을 쓰지 않은 이유이고, 다른 글에서 그 숫자를 보게 되면 몇 년도 고시 기준인지를 먼저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트래블로그 설정 자체가 카드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점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신용카드는 해외결제 설정을 「외화 하나머니」와 「신용결제」 중에 고르게 돼 있고, 바꾼 적이 없으면 외화 하나머니가 기본값입니다. 신용결제를 고르면 해외 가맹점 3% 적립을 받는 대신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수수료 0.2%는 면제되지 않습니다. 하나카드의 다른 상품에서도 설정에 따라 혜택이 갈리는데, 그 사례는 하나카드 원더카드 2.0 트래블로그 설정과 전월실적 제외 기준에 적어 두었습니다.

예금자보호 1억원과 선불충전금 별도관리는 다른 장치입니다

금액이 커지면 반드시 따라오는 질문입니다. 두 그릇의 보호 방식이 다릅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하나은행 예금이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1인당 1억 원까지(하나은행의 다른 보호상품과 합산) 보호됩니다. 단 공시에 「증권계좌로 이체되어 금융투자상품 매수에 사용된 금전은 보호되지 않습니다」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해외주식을 산 뒤의 금액은 예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외화 하나머니는 사정이 다릅니다. 하나멤버십 안내 하단에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법상 부보 금융기관이며, 하나카드 및 하나캐피탈은 부보금융기관이 아닙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예금자보호 1억 원의 대상이 아닙니다.

대신 전자금융거래법 제25조의2(선불충전금의 보호)가 적용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한 현행 조문(시행 2026년 10월 2일, 법률 제22048호)은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 선불업자는 선불충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은행 등을 통해 신탁·예치·지급보증보험 가운데 한 방법으로 별도관리해야 합니다
  • 별도관리하는 선불충전금은 이용자의 재산이라는 뜻을 밝혀야 하고, 누구든지 상계하거나 압류할 수 없습니다
  • 등록 취소·해산 결의·파산 등의 사유가 생기면 관리기관이 이용자의 청구에 따라 우선 지급해야 하고, 이용자는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변제권을 가집니다
  • 금융위원회가 관리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합니다

따라서 「지갑에 둔 외화는 보호가 없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보호의 방식이 다르다가 맞습니다. 예금자보호는 금액 상한으로 보장하고, 선불충전금은 별도관리와 우선변제로 보호합니다. 수백만 원 단위를 길게 묵혀 둘 생각이라면 이자가 붙고 예금자보호를 받는 통장 쪽이, 곧 쓸 돈이라면 지갑 쪽이 각자 맞는 자리입니다.

여행이 끝난 뒤 남은 외화를 어디에 둘지 정할 때 함께 따져야 하는 것

여행 경비가 아니라 환율을 보고 외화를 들고 있겠다는 단계로 넘어가면, 비교해야 하는 축이 달라집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여행 자금의 임시 보관과 하나증권 해외주식 연계를 전제로 설계된 상품이어서, 합산 1만 달러 상한과 송금 제한이 그대로 걸립니다. 외화 자산을 본격적으로 운용하려면 일반 외화입출금 통장이나 외화정기예금·외화적립예금처럼 송금과 금액에 제약이 없는 계좌가 따로 필요해집니다.

갈림길에서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환전 비용의 방향 — 살 때(전신환 매도)와 팔 때(전신환 매입)의 스프레드, 그리고 현찰로 받을 때의 현찰수수료가 각각 다릅니다. 둘째 보호 한도의 합산 범위 — 예금자보호 1억 원은 같은 은행의 원화 예금과 합산이므로, 이미 그 은행에 예금이 있으면 외화 쪽에 남는 여유가 줄어듭니다. 셋째 세금 — 외화예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가 붙고 환차익의 과세 여부는 상품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정 상품이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금리와 환율이 함께 움직이고, 같은 통화라도 은행마다 고시 조건이 다릅니다. 외화예금 금리와 환전 수수료는 거래 시점에 은행이 고시하는 값이므로, 금액이 커진다면 하나은행 등 거래 은행의 고시표를 직접 확인하고, 세금 부분은 국세청 안내나 세무 상담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래블로그 카드만 있으면 외화통장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나요?

아닙니다. 둘은 별개입니다. 카드와 외화 하나머니는 하나카드·하나머니 쪽이고,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하나은행에서 따로 개설하는 예금 계좌입니다. 공시상 가입 채널은 영업점과 스마트폰이고 국민인 거주자 1인 1계좌입니다. 반대로 외화통장이 없어도 카드와 외화 하나머니만으로 해외 결제·ATM 출금은 됩니다. 통장을 만드는 이유는 남은 외화를 원화로 되돌리지 않고 이자를 받으며 보관하는 데 있습니다.

Q. 1만 달러를 넘겨 담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전 통화 합산 미화 1만 달러 상당액이 가입금액 상한이고, 공시에 증액 방법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 이상을 외화로 보관하려면 일반 외화입출금 통장이나 외화예금 상품을 따로 쓰는 쪽이 됩니다. 외화 하나머니 쪽 한도는 통화별 원화 200만 원 상당이고 특별한도를 신청하면 300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한도의 기준이 서로 다르니 어느 쪽 한도에 걸린 것인지 먼저 구분하셔야 합니다.

Q. 남은 엔화를 원화로 바꾸면 얼마가 빠지나요?

외화 하나머니에서 원화로 환급하면 전신환 매입률이 적용된 금액에서 환급수수료 1%가 차감됩니다. 원화 환산 금액과 환급수수료는 각각 1원 미만을 절사합니다. 엔화는 상시 무료환전 4종에 들어 있어 살 때의 스프레드 우대는 유지되지만, 그것과 환급수수료 1%는 별개의 항목입니다. 당장 원화가 필요하지 않다면 외화통장으로 환급해 두는 선택지가 있고, 그쪽은 원화 재환전을 거치지 않습니다.

Q. 외화통장에서 달러를 현찰로 뽑을 수 있나요?

공시의 출금 경로 3번이 외화현찰출금이므로 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줄에 「현찰수수료 발생」이 괄호로 붙어 있고, 유의사항에도 「외화현찰로 입출금하는 경우 현찰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요율은 공시에 없습니다. 또 외화 하나머니 쪽은 「국내 은행 및 국내 ATM 인출 불가」라서, 국내에서 외화 현찰로 받는 경로는 통장 쪽 하나뿐입니다.

Q. 하나증권 계좌를 꼭 같이 만들어야 하나요?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는다면 필요하지 않습니다. 공시는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및 하나증권 계좌 동시개설(트래블로그 외화통장 보유 고객은 하나증권 계좌 개설 및 연결)」로 적어 두어, 통장을 먼저 만들고 나중에 증권계좌를 붙이는 순서도 가능하게 돼 있습니다. 증권 쪽을 쓰게 되면 계좌 신규 가능 시간이 00:10~23:35(토·일·휴일 포함)이고, 비대면 개설은 만 19세 이상입니다.

이름이 같은 두 그릇을 나눠 보며 가장 걸렸던 두 가지

자료를 정리하면서 가장 오래 붙잡았던 건 「58종」이라는 숫자가 세 군데에서 서로 다른 뜻으로 쓰인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머니 쪽 58종은 환전할 수 있는 통화의 가짓수이고, 통장 쪽 58종은 그중 10개만 고를 수 있는 후보 목록이며, 그 밖의 나라에서는 달러머니가 대신 빠집니다. 상위 검색 결과 대부분이 「58종 무료환전」 한 줄로 끝내는데, 동남아를 여러 나라 도는 일정에서는 칸 수와 합산 1만 달러가 먼저 걸립니다. 통장을 만들기 전에 자기 일정에 필요한 통화가 몇 개인지 세어 보는 편이 순서상 맞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환급 방향의 비용이 공식 문서에서 비대칭하게 공개돼 있다는 점입니다. 살 때는 「스프레드 100% 우대」로 크게 적혀 있는데, 되돌릴 때의 1%는 「알려드립니다」 블록의 작은 글씨에 들어 있습니다. 26종 통화의 0.99% 스프레드도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1%는 여행 한 번에서는 체감이 작지만, 환율을 보고 사고팔기를 반복하는 쪽에서는 전제를 바꾸는 숫자입니다. 그런 용도라면 이 상품의 설계 의도와 어긋나므로 처음부터 다른 계좌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

바뀔 가능성도 하나 남아 있습니다. 이벤트 무료환전 54종의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입니다. 지금까지 연장돼 온 흐름이 있다고 해서 다음 연장을 전제로 계획을 세우면 안 됩니다. 2027년 일정이 있다면 연말에 하나머니 안내가 갱신되는지 확인하고, 그때 상시 4종과 이벤트 통화의 구분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보고 판단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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