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패스 카드 연회비 7종 비교와 결제계좌 차이 2026년

최종 업데이트 2026.10.20 · 기준 자료: KB국민카드 공식 상품 안내 「K-패스카드·K-패스체크카드」(2026.10.20 확인)

국민은행 K패스 카드를 검색하면 「KB국민 K-패스카드」와 「KB국민 K-패스체크카드」 두 개만 보입니다. 그런데 KB국민카드 공식 상품 페이지를 상품코드별로 전부 열어 보면 같은 K-패스 이름으로 일곱 종이 올라와 있습니다. 신용 둘, 체크 넷, 경기패스 디자인 둘입니다.

이 일곱 종을 가르는 기준이 혜택이 아니라 결제계좌 은행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국민은행」이라는 단어가 중요해집니다. KB국민카드가 발급하는 체크카드인데, 결제계좌가 KB국민은행이 아니면 휴대폰으로 버스를 탈 수 없습니다. 이 글은 공식 상품 페이지 일곱 개를 직접 대조해 연회비·전월실적·계좌 제약·신청 경로를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2026년 10월 20일 기준)

신용은 연회비 8,000원에 대중교통 10% 할인(월 5,000원 한도, 전월실적 30만 원), 체크는 연회비 없음에 대중교통 10% 적립(월 2,000점 한도, 전월실적 20만 원)입니다. 대중교통만 보면 신용이 월 3,000원 더 돌아와 연 28,000원이 남습니다. 단 후불교통요금은 전월실적에서 빠지므로 교통비로는 20만·30만 원을 채울 수 없습니다.

국민은행 K패스 카드가 7종인 이유 — 결제계좌가 상품을 가릅니다

KB국민카드 공식 상품 안내 페이지는 상품코드(cooperationcode)로 구분됩니다. K-패스 이름이 붙은 코드를 전부 열어 레이어팝업에 들어 있는 상품명으로 확인한 결과입니다.

상품코드공식 상품명종류결제계좌연회비
09321KB국민 K-패스카드신용—8,000원
09322KB국민 K-패스체크카드체크KB국민은행없음
09323KB국민 K-패스체크카드(신한계좌)체크신한은행없음
09324KB국민 K-패스체크카드(농협계좌)체크농협은행없음
09325KB국민 K-패스체크카드(우리계좌)체크우리은행없음
09346KB국민 K-패스카드(경기패스 디자인)신용—8,000원
09347KB국민 K-패스체크카드(경기패스 디자인)체크KB국민은행없음
국민은행 K패스 카드 7종의 상품코드와 결제계좌 은행 연회비를 정리한 표

체크카드 네 종(09322~09325)은 혜택·한도·연회비가 완전히 같습니다. 적립률 표도, 월 적립한도도, 전월실적 조건도 글자까지 동일합니다. 다른 것은 결제계좌 은행 하나뿐입니다. 09322 페이지의 계좌 선택 창에는 KB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 네 줄이 모두 「교통카드 가능」으로 표시됩니다.

경기패스 디자인(09346·09347)은 디자인만 다릅니다. 혜택표와 연회비 문구를 09321·09322와 한 줄씩 맞춰 봤는데 차이가 없었습니다. 「The 경기패스 혜택이 더 붙는 카드」가 아니라 카드 표면 그림이 다른 같은 상품입니다. 지자체 추가 혜택은 카드 디자인이 아니라 모두의카드 회원가입 때 입력하는 주민등록 주소지로 판정됩니다.

출시일은 부가서비스 변경 안내 문구에 2023년 4월 26일로 적혀 있습니다. K-패스 제도가 시행된 2024년 5월보다 1년 이상 앞선 날짜인데, 그 사정에 대한 공식 설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신용 8,000원과 체크 무료, 돌아오는 금액 차이는 월 3,000원

두 상품의 공식 혜택표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이 정보가 필요한 분께 보내주세요

부모님, 친구, 가족 단톡방에 보내면 함께 챙길 수 있어요.

KB국민 K-패스카드(신용) — 청구 할인, 전월실적 30만 원

구분대상할인율월 할인한도
대중교통버스, 지하철10%5,000원
생활서비스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SK·KT·LG·LiivM),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CGV·롯데시네마), 패스트푸드 — 건당 1만 원 이상5%5,000원
KB Pay 추가위 생활서비스 영역을 KB Pay로 결제5%5,000원
합계15,000원

KB국민 K-패스체크카드 — 포인트리 적립, 전월실적 20만 원

구분대상적립률월 적립한도
대중교통버스, 지하철10%2,000점
생활서비스위와 같은 업종 — 건당 1만 원 이상1%4,000점
KB Pay 추가위 영역을 KB Pay로 결제1%4,000점
합계10,000점
국민은행 K패스 카드 체크카드 공식 상품 화면의 적립률과 연회비 없음 표기
출처: KB국민카드 「K-패스체크카드」 상품 안내 화면 (2026.10.20 캡처)

연회비는 신용만 8,000원(기본연회비 7,000원 + 제휴연회비 1,000원)이고,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이 같습니다. 공식 문구에 「초회·차기년도 연회비 면제 조건은 없습니다」라고 못 박혀 있어 실적으로 면제받을 길이 없습니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습니다. 포인트리는 1점이 1원이고, 전표 매입일 다음 영업일에 적립되며 60개월이 지나면 소멸합니다.

같은 교통비를 쓸 때 돌아오는 금액을 공식 수치로 계산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아래는 위 표의 할인율과 한도를 그대로 적용한 예시이며 실제 금액은 업종 분류와 매입 순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월 대중교통 이용액신용(10%, 한도 5,000원)체크(10%, 한도 2,000점)차이
2만 원2,000원2,000점0원
5만 원5,000원(한도 도달)2,000점(한도 도달)3,000원
10만 원5,000원2,000점3,000원

대중교통만 보면 월 2만 원까지는 차이가 없고, 5만 원을 넘기면 신용이 월 3,000원 앞섭니다. 연 36,000원이므로 연회비 8,000원을 빼도 연 28,000원이 남습니다. 단 전월실적 30만 원을 열두 달 모두 채운다는 전제입니다.

생활서비스까지 쓰면 격차가 훨씬 커집니다. 적립률이 1%와 5%로 다섯 배 차이라서, 같은 금액을 써도 신용이 한도에 먼저 닿습니다. 생활서비스 영역에 월 10만 원을 KB Pay로 결제하면 신용은 10%가 적용돼 한도 10,000원을 꽉 채우고, 체크는 2%가 적용돼 2,000점입니다.

실적을 못 채우는 달이 생길 것 같으면 체크가 안전합니다. 신용은 실적과 무관하게 연회비 8,000원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신규 발급자에게는 양쪽 모두 유예가 있습니다 — 최초 카드 사용등록 후 다음 달 말일까지는 전월실적이 미달이어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교통비는 전월실적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카드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지점입니다. 공식 상품 안내의 전월 이용실적 제외 대상을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체크카드 쪽 첫 항목입니다.

후불교통요금, 무승인금액(자판기, 터널통행료, 유료도로, 기차/고속버스 취소 반환 수수료 등), 정부지원금 이용금액(보육료, 유치원보조비, 바우처 이용금액 등), 포인트리 충전금액, 대학(대학원) 등록금,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충전) 금액, 연체료, 지방세, 취소금액, 각종 수수료 및 이자

신용카드 쪽에도 같은 취지의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무승인전표(대중교통, 공항버스, 자판기, 터널통행료, 항공기내 이용 등), 그리고 K-패스카드로 청구할인 서비스를 적용받은 이용건(해당 매출 전체), 아파트관리비, 각종 세금, 공과금, 4대 사회보험료, 연회비,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충전금액 등

국민은행 K패스 카드 전월실적에서 후불교통요금이 빠진다는 공식 안내 화면
출처: KB국민카드 「K-패스체크카드」 이용 전 확인사항 화면 (2026.10.20 캡처)

두 줄을 겹쳐 읽으면 결론이 하나입니다. 이 카드로 대중교통비를 월 10만 원 써도 전월실적은 0원입니다. 체크카드의 20만 원, 신용카드의 30만 원은 교통비가 아닌 다른 결제로 채워야 하는 금액입니다. 교통카드 전용으로만 쓰면 카드사 혜택은 영구히 켜지지 않고 정부 환급만 받게 됩니다.

신용카드에는 함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청구할인 서비스를 적용받은 이용건(해당 매출 전체)」이 실적에서 빠집니다. 커피 2만 원을 결제해 5% 할인 1,000원을 받으면 다음 달 실적에서 2만 원 전체가 빠집니다. 체크카드에는 이 조항이 없어서 적립을 받으면서 실적에도 들어갑니다. 즉 신용카드는 생활서비스 할인을 알차게 쓸수록 다음 달 실적 30만 원을 채우기 어려워지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카드를 고르기 전에 지난 석 달 명세서를 열어 이 카드로 옮겨 올 수 있는 소비가 월 20만~30만 원이 되는지 확인하는 편이 순서상 맞습니다. 전월실적 구간이 어떻게 혜택을 가르는지는 KB국민 굿데이카드 전월실적 구간별 할인한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계좌가 아니면 KB Pay 모바일 교통이 안 됩니다

체크카드 네 종이 혜택이 같다면 아무 은행 계좌로 받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09322 페이지의 알림 창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K-패스체크카드 신청 후 결제 계좌가 KB국민은행 계좌인 경우에만 체크카드소액신용결제서비스 신청 및 KB Pay 등 모바일교통서비스 이용 가능 (신한/우리/농협 등 타행 결제계좌 연결 시 이용불가)

결제계좌카드 발급대중교통 10% 적립소액신용결제KB Pay 모바일 교통
KB국민은행(09322·09347)OOOO
신한(09323)·농협(09324)·우리(09325)OOXX
국민은행 K패스 카드 결제계좌 은행별 KB Pay 모바일교통 이용 가능 여부

타행 계좌로 받으면 실물 카드만 쓸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올려 태그하는 방식이 막힙니다. 그리고 「체크카드 소액신용결제서비스」는 계좌 잔액이 부족할 때 소액 신용으로 자동 전환해 주는 기능인데, 이것도 같이 막힙니다. 잔액이 비는 순간 버스 단말기에서 결제가 거절됩니다.

반대로 보면 신한·농협·우리 주거래인 분도 KB국민 K-패스 체크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주거래 계좌를 옮기고 싶지 않다면 09323~09325를 고르면 되고, 그 대신 실물 카드만 쓰게 됩니다. 휴대폰 교통카드를 쓰실 계획이라면 KB국민은행 계좌를 하나 만들어 09322로 받는 쪽이 맞습니다.

체크카드의 직불이용한도는 기본값이 만 14세 이상 1회 600만 원·1일 600만 원·월 2,000만 원이고, 만 12~13세는 1회 3만 원·1일 3만 원·월 3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후불교통 이용분은 1일부터 말일까지를 묶어 말일 더하기 3영업일에 출금되며, 미성년자 RF 체크카드의 후불교통 이용한도는 월 5만 원 이하입니다.

KB Pay에서만 신청 가능하다는 문구는 뜨지 않습니다

블로그 글에서 자주 보이는 설명이 「KB국민 K-패스 카드는 KB Pay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입니다. 공식 페이지 HTML 안에 실제로 그런 문장이 들어 있습니다.

※ KB국민 K-패스체크카드는 KB Pay에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 QR코드를 활용해서 신청해보세요!

그런데 이 알림창은 열리지 않습니다. 같은 페이지의 신청 함수 안에 조건값이 꺼진 상태로 박혀 있습니다.

var onlyKbpayIssueYN = false; / if(onlyKbpayIssueYN) { 알림창 열기; return false; }

K-패스 일곱 종(09321·09322·09323·09324·09325·09346·09347) 페이지를 각각 내려받아 확인했고, 일곱 개 전부 값이 false 였습니다. 이 알림창은 모든 KB 카드 상품 페이지에 공통으로 실려 있는 팝업 묶음의 일부입니다. 같은 자리에 「대한항공 SKYPASS 회원번호 필수 입력」, 「틴업 체크카드 티니핑 디자인 재발급 수수료」, 「점자카드 안내」, 「새로이체크카드 발급 동의」 팝업이 나란히 들어 있고 상품명만 서버에서 바뀝니다.

같은 페이지가 스스로 반증합니다. 「이용 전 확인사항」의 카드발급 항목입니다.

후불교통 체크카드 인터넷 신청은 만 18세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만 12세 이상~만 17세 미만의 인터넷 체크카드 발급 제한 연령 고객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영업점에서 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신청과 영업점 신청이 모두 안내돼 있습니다. 실제로 K-패스 일곱 종에서 신청 버튼을 누르면 먼저 「K-패스 앱·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 필수」 확인창이 뜨고, 그다음 일반 웹 신청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다만 상품 페이지 하단 신청 영역에는 「KB Pay에서 카드신청」 버튼과 카드발급전담 상담원 번호가 함께 노출돼 있어, 화면만 보면 KB Pay 전용처럼 읽힐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공식 페이지 안에 「KB Pay에서만」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그 알림은 동작하지 않고, 같은 페이지가 인터넷·영업점 신청을 따로 안내합니다. 경로가 헷갈리시면 아래 발급전담 상담원으로 확인하시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만 18세에 카드를 만들면 환급은 못 받습니다

카드 발급 연령과 모두의카드 회원가입 연령이 서로 다릅니다. 이 둘을 한곳에 적어 둔 공식 문서가 없어서 발급받은 뒤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목기준어디에 적혀 있나
후불교통 체크카드 인터넷 신청만 18세 이상KB국민카드 공식 상품 안내
만 12세 이상~만 17세 미만법정대리인을 통해 영업점에서 신청같은 페이지
외국인 고객고객센터 1588-1688 확인같은 페이지
후불교통 발급 제한특수채권 잔액 보유, 은행연합회 신용관리 대상 등은 제한될 수 있음같은 페이지
모두의카드(K-패스) 회원가입만 19세 이상경기도 The 경기패스 공식 FAQ
사업참여 대상지역주민등록 기준 거주자만 신청 가능카드사 공통 안내

경기도 공식 FAQ 원문은 「19세가 되는 해의 생일이 지난 이후 가입이 가능하며, 그전에는 회원가입이 불가합니다」입니다.

그래서 만 18세는 카드만 되고 환급은 안 됩니다. 인터넷으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는 있지만 모두의카드 회원가입이 막혀 있어 정부 환급(일반 20%, 청년 30%, 3자녀 이상 50%, 저소득 53.3%)을 받지 못합니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카드사 적립 10%뿐이고, 그 10%도 전월실적 20만 원을 채워야 켜집니다.

신용카드 쪽에는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가족카드 발급이 불가능하고, 기본 포인트리가 적립되지 않습니다(KB국민카드 스타샵 가맹점 포인트는 별도로 적립됩니다). 즉 「교통과 생활서비스 할인만 받는 카드」로 설계돼 있어 범용 주력 카드로 쓰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KB 카드를 재발급받았다면 10월 26일이 마감입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26년 10월 20일 카드정보 현행화를 다시 요청하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제목 그대로 「현행화하지 않은 이용자는 10월 26일까지」이고, KB 카드 이용자 중 번호가 바뀐 분에게 바로 걸립니다.

  • 사용 중인 카드번호와 모두의카드에 등록된 번호가 다르면 10월 27일 이용분부터 교통비 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변경은 10월 26일 밤 12시까지 가능합니다. 모두의카드 누리집 또는 앱에 로그인해 등록된 번호와 실제 카드번호를 비교하고 다르면 바꿉니다. 같으면 그대로 두면 됩니다
  • 10월 27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시스템 개선·점검으로 회원가입·카드 등록·변경이 안 됩니다. 점검 중에도 대중교통 이용과 환급금 적립은 정상입니다
  • 대광위는 추경 후 시스템 개편 때문이라고 밝혔고, 지난 6월부터 보도자료와 안내 문자 3회, 카드사·누리집·앱 안내문으로 수차례 안내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은행 K패스 카드 번호 현행화 10월 26일 기한과 27일 점검 시간 안내

KB 카드에서 번호가 바뀌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결제계좌 은행을 바꾸려면 09322에서 09323~09325로 다른 상품을 새로 발급받아야 하고, 유효기간 갱신이나 분실 재발급 때도 번호가 달라집니다. 경기패스 디자인으로 바꾸는 것도 다른 상품코드라 새 번호입니다. 그러니 지난 몇 달 안에 KB 카드를 재발급받으셨다면 지금 바로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카드번호를 모두의카드에 등록하는 구체적인 화면 경로는 카드 종류별로 다릅니다. 실물·모바일 각각의 절차는 티머니 케이패스 등록 두 단계와 카드 종류별 경로에, 앱 메뉴 위치와 이용내역 확인 방법은 K패스 어플 이름 변경과 모두의카드 앱 가입 순서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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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 중에서 무엇을 고르나

지금까지의 공식 수치를 조건별로 정리하면 이렇게 갈립니다. 특정 상품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갈리는지를 적은 것입니다.

내 상황보셔야 할 쪽왜
KB국민은행이 주거래이고 휴대폰으로 버스를 탄다09322(K-패스체크카드)KB Pay 모바일 교통과 소액신용결제가 이 계좌에서만 됩니다
신한·농협·우리가 주거래이고 실물 카드로만 쓴다09323·09324·09325계좌를 옮기지 않아도 같은 혜택을 받습니다
카드로 한 달 30만 원 이상 쓰고 생활서비스 비중이 크다09321(신용)생활서비스 적립률이 체크의 다섯 배이고 한도도 큽니다
실적을 못 채우는 달이 있다체크 계열신용은 실적과 무관하게 연회비 8,000원이 나갑니다
교통카드 전용으로만 쓸 생각이다어느 쪽도 혜택이 안 켜집니다후불교통요금이 전월실적에서 빠집니다
The 경기패스 디자인을 원한다09346·09347혜택은 09321·09322와 같고 디자인만 다릅니다

카드사를 바꿀지 고민이시라면 비교 범위를 KB 밖으로 넓히는 편이 낫습니다. 전월실적 구간별 한도가 더 큰 카드사도 있고, 전월실적 조건이 아예 없는 정액 캐시백 상품도 있습니다. 케이패스 체크카드 카드사별 할인율과 전월실적 비교를 한 표로 모아 두었으니 함께 보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그리고 환급액 자체가 10월부터 달라졌습니다. 정액형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내렸던 「반값 모두의카드」는 9월 이용분까지만 적용됐고, 출퇴근 시차시간 추가 환급(정률형 환급률 30%포인트 가산)은 12월까지 연장됐습니다. 내 환급액이 얼마나 바뀌는지는 모두의카드 반값 종료 후 환급액 변화와 시차시간 활용에서 구간별로 계산해 두었습니다.

참고로 정부 환급 조건은 카드사와 무관하게 같습니다. 모두의카드 발급 +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고 최대한도가 없습니다. 가입 첫 달은 15회 미만이어도 지급됩니다. 환급이 안 들어올 때 확인하는 순서는 K패스 환급 조건과 환급금 미입금 확인에 있습니다.

교통비를 줄인 다음 마주하는 연말정산 카드 소득공제 결정

이 카드를 신용으로 받을지 체크로 받을지 고민하실 때, 연회비 8,000원보다 금액이 큰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돈을 체크카드로 쓰는지 신용카드로 쓰는지가 연말정산 공제율을 가릅니다. 소득세법은 신용카드 사용분과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분의 공제율을 다르게 두고 있고, 대중교통 이용분에는 또 별도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판단이 갈리는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총급여의 25%를 넘긴 금액부터 공제가 시작되므로 그 문턱을 넘기는 데는 공제율이 낮은 신용카드 사용분도 함께 쓰입니다. 둘째, 문턱을 넘긴 다음부터는 공제율이 높은 수단으로 결제를 옮기는 편이 유리해집니다. 즉 「체크카드가 무조건 유리하다」가 아니라 내 연간 카드 사용액이 그 문턱 위인지 아래인지에 따라 답이 반대로 나옵니다.

맞벌이 가구라면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한 경우와 나누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또 갈립니다. 구간별 계산과 배분 사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와 맞벌이 배분 계산에 정리했습니다. 공제 한도와 추가공제 요건은 매년 세법 개정으로 바뀌므로, 신고 전에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와 그해 안내문으로 기준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09322와 09323 중 아무거나 받으면 되나요? 혜택이 같다는데요.

혜택은 같지만 KB Pay 모바일 교통과 체크카드 소액신용결제가 09322(KB국민은행 계좌)에서만 됩니다. 09323~09325(신한·농협·우리 계좌)는 실물 카드 전용입니다. 휴대폰을 단말기에 대고 버스를 타실 계획이면 09322를 받으셔야 하고, 그러려면 KB국민은행 계좌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실물 카드만 쓰실 거면 주거래 은행 계좌를 그대로 두고 09323~09325 중 맞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나중에 계좌를 바꾸려면 다른 상품코드라 새로 발급받아야 하고, 그러면 카드번호가 달라져 모두의카드에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Q. 전월실적 20만 원을 교통비로 채우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공식 전월실적 제외 대상 첫 줄이 「후불교통요금」입니다. 교통비는 아무리 많이 써도 실적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식비·통신비·생활용품처럼 교통 외 결제로 20만 원(신용은 30만 원)을 채워야 대중교통 10% 혜택이 켜집니다. 다만 최초 카드 사용등록 후 다음 달 말일까지는 유예가 있어, 발급 첫 달과 다음 달에는 실적 없이도 혜택이 적용됩니다. 그 두 달 동안 실제로 실적을 채울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연회비 8,000원을 중간에 해지하면 돌려받나요?

일부 돌려받습니다. 공식 문구는 「회원이 유효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카드를 해지한 경우 연회비 반환금액은 계약을 해지한 날부터 일 단위로 계산하여 산정하며, 10영업일 이내에 반환」이고, 부가서비스 제공 내역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해지일부터 3개월 이내에 반환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단 카드 발행·배송 비용과 기프트 제공 비용은 반환액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즉 전액은 아니고 사용하지 않은 기간분에서 그 비용을 뺀 금액입니다.

Q. 대중교통 10% 할인이 왜 명세서에 늦게 보이나요?

공식 안내에 「버스·지하철 요금 할인은 실제 카드 사용일이 아닌 이용대금명세서 상 기재된 이용일을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후불교통은 1일부터 말일까지를 묶어 말일 더하기 3영업일에 출금되는 구조라, 월말에 탄 교통비는 다음 달 명세서에 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 많이 탔는데 할인이 적다」고 느끼는 경우가 생깁니다. 정부 환급금은 또 별개 일정으로 지급되므로 두 숫자를 같은 달에 맞춰 보려 하면 더 헷갈립니다.

Q. 경기패스 디자인을 받으면 경기도 추가 혜택이 더 붙나요?

카드 디자인 때문에 붙는 혜택은 없습니다. 09346·09347의 혜택표와 연회비 문구를 09321·09322와 대조했는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자체 추가 혜택은 모두의카드 회원가입 때 검증되는 주민등록 주소지로 판정됩니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기본 디자인 카드로도 해당 지역 혜택이 적용되고, 경기도 밖에 사시면 경기패스 디자인 카드를 들고 있어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곱 장을 펼쳐 놓고 보니 결정은 연회비가 아니라 계좌에서 갈렸습니다

상품 페이지 일곱 개를 한 줄씩 대조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 카드의 선택이 신용이냐 체크냐가 아니라 어느 은행 계좌를 쓰느냐에서 먼저 갈린다는 것입니다. 연회비 8,000원은 교통비만 월 5만 원 넘게 쓰면 1년에 28,000원이 남는 돈이라 사실 큰 변수가 아니었습니다. 반면 타행 계좌로 받으면 휴대폰 교통카드가 막힌다는 제약은 되돌리려면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고, 그러면 카드번호가 바뀌어 모두의카드에 재등록까지 해야 합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가장 걸렸던 것은 「KB Pay에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장입니다. 공식 페이지 안에 분명히 적혀 있는데 조건값이 꺼져 있어 실제로는 뜨지 않고, 같은 페이지가 몇 줄 아래에서 인터넷 신청과 영업점 신청을 따로 안내합니다. 이런 공통 템플릿 문구는 카드 이름만 바꿔 모든 상품 페이지에 실리기 때문에, 공식이라고 그대로 옮겨 적으면 틀린 안내가 됩니다. 신청 경로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항목은 상담원에게 한 번 물어보는 쪽이 확실합니다.

순서에 대한 판단을 하나 더 적자면, 카드를 고르기 전에 지난 석 달 명세서부터 열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교통비를 뺀 결제액이 월 20만 원에 못 미치면 이 카드의 10%는 켜지지 않고, 그 경우 비교해야 할 것은 할인율이 아니라 전월실적 조건이 없는 상품인지 여부입니다. 반대로 월 30만 원 이상을 생활서비스에 쓰신다면 연회비 8,000원짜리 신용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바뀔 가능성도 함께 봐 두시면 좋습니다. 출시가 2023년 4월이라 부가서비스 유지 의무 3년이 이미 지난 상품입니다. 공식 문구대로라면 「부가서비스를 3년 이상 제공한 상태에서 해당 부가서비스로 인해 상품의 수익성이 현저히 낮아진 경우」에는 6개월 전 고지를 거쳐 혜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발급 전에 상품 페이지의 준법감시인 심의필 날짜와 혜택표를 다시 확인하시고, 환급 제도 쪽 조건은 모두의카드 고객센터(031-427-4415)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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